
의약품 도매업체인 (주)남성약품은 2002년 설립 이래 병원 관련 토털 판매주식회사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는 업체다.
(주)남성약품의 황정권 대표는 1989년에 일양약품에 입사해 13년간 의원과 종합병원, 대학병원을 상대하다 의약분업 이후 자신의 판매 노하우를 살려 회사를 건립했다.
남성약품은 직원 대부분이 기독교인으로 1년에 3번 해외로 의료선교를 다녀온다.
“종교가 같다는 것은 회사로서는 큰 장점입니다. 우선 단합도 잘 되고 불협화음이 일어날 걱정이 없어요.”
분기에 한 번씩 갖는 해외 의료선교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도 좋다. 평균연령이 33~34세에 이를 만큼 젊은 조직이라는 것도 이 회사의 장점 중 하나이다.
“직원 대부분이 외국인 합자회사나 제약회사 영업부 출신입니다. 워낙 젊은 사람이다 보니 활발하거든요. 같이 골프도 즐기고 둘째 주 목요일마다 체육대회를 통해 운동을 즐기기도 하죠.”
황 대표는 회사의 성장은 직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직원들이 모두 노력해 준 덕에 작년 매출이 전년과 비교했을 때 30% 성장했습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노력해준 덕분입니다.”
직원들이 노력한 만큼 회사가 성장한 것이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은 직원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황 대표가 직원들의 복지에 더욱 신경 쓰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영업적 자신감은 어느 제약회사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제약회사보다 월등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주말에는 중학교 1학년, 3학년인 두 아들과 축구를 즐기는 자상한 아버지로 돌아간다. 한 달에 3번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황 대표가 사업을 시작한 이후 5년 동안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는 아내가 있어 큰 힘이 된다.
“새벽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는 아내가 있어 제가 사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 뒤에 든든한 백이 있는 느낌이죠.”
황 대표는 경기도 도매협회의 감사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회원들 중 젊은 편에 속해 감사직을 맡는데 부담이 있었지만 감사직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다.
“회원사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납부하는 회비가 공정하게 쓰일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 대표의 목표는 남성약품을 병원과 관련된 토털 판매주식회사로 확장하는 것이다. 의약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병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소모품에 대한 판매 및 의원 개원 컨설팅 등 병원과 관련된 모든 영업업무를 주도하겠다는 것.
“목표가 있고 목표한 것을 성취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노력하고 열심히 일하면 꼭 이뤄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항상 넘치는 자신감으로 더 큰 목표 성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