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IVI(국제백신연구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정준호는 19일 IVI를 방문해 존 클레멘스 사무총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연구시설을 둘러본 후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정씨는 앞으로 IVI의 기금모금 및 홍보 관련행사 참여와 해외 연구지역 방문 등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 IVI측은 홍보대사 위촉배경으로 정씨가 일회적인 자선 활동 참여 보다는 자신이 관계한 단체들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는 점을 들었다.
아울러 정씨는 “아직도 매일 2만여명의 어린이가 전염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며 “세계 어린이들을 질병에서 구하기 위한 IVI의 인도적 백신연구를 우리나라가 이끌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홍보대사직 수락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류의 바람을 넘어 이제 우리도 아시아 선도국으로서 저개발국에 대한 지원에 힘쓰자”고 덧붙였다.
한편 정씨는 현재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와 ‘F1 월드챔피언십 코리아 그랑프리’ 등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최근 본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밥차’팀을 이끌고 서울절단장애인협회와 함께 캄보디아를 방문해 내전과 지뢰로 인해 고통받는 장애아동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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