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한일 공동 암연구 워크샵 개최

이번 워크샵은 최근 암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47명(한국 31명, 일본 16명)의 한일 암연구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후게놈시대의 암연구’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 암발생에서 억제유전자 조절 ▲ 유전체학의 임상연구 ▲ 암치료를 위한 신호전달계의 조절 ▲ 신개념 암치료법 등에 대해 14명의 연제 발표와 23개의 포스터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대학교 자연대 백성희 교수는 Nature에 게재한 ‘암전이억제 단백질 KAI1의 암 억제기전’을 발표해 항암제 신약개발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일본국립암센터 발암원센터 우시지마 박사팀이 발암기전에 관여하는 단백질 중 CpG Island Methylator Phenotype의 기전 규명으로 새로운 암진단 타겟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림암센터측은 “이번 워크숍은 양국간 암 연구에 대한 최신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일 공동암연구워크샵은 1996년부터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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