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 직업성폐질환연구소(소장 최병순)은 15일 ‘2006 직업성폐질환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업성 폐질환의 조기진단ㆍ치료기법의 개발, 호흡기 재활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료관리를 통한 진폐증 및 직업성 폐질환 연구를 도모하기 위해 생체시료은행과 폐기능검사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열린 것이다.
이날 1부 ‘시료은행’분야 워크숍에는 ▲시료은행 관련 윤리 및 법 규정(서울의대 의사학교실 김옥주 교수) ▲산업의학에서 시료은행의 필요성(연세원주의대 예방의학교실 고상백 교수) ▲시료은행 설립 및 운영(질병관리본부 유전자센터 한복기 팀장) ▲연구용 동결 폐조직 은행의 소개와 운영(고려의대 임상병리학교실 신봉경 교수) ▲유전체시료 전처리 기법(국립암센터 이연수 연구원) ▲시료은행에서의 자원 자동인식시스템(질병관리본부 주민석 연구원)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2부 폐질환분야 워크숍에는 ▲미국흉부학회(ATS)의 폐기능검사 권고안(연세의대 호흡기내과 김영삼 교수) ▲진폐ㆍ특수 건강진단기관의 폐기능검사 현황(직업성폐질환연구소 이정오 연구원) ▲폐기능검사를 가지고 무엇을 보는가?(안산중앙병원 김지홍 호흡기내과 과장)▲폐기능검사의 방법과 결과를 바라보며?(인하의대 알러지내과 김철우 교수) ▲폐기능검사기 및 폐기능검사를 쉽게 할 수는 없는가?(박용상 여의도성모병원 연구원) ▲폐기능 검사 시 피검자에 대하여?(문경제일병원 전재우 진단검사의학 실장) ▲진폐건강진단의 심폐기능 장해도 심사방법 개선안(근로복지공단 이길수 팀장)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최병순 직업성폐질환연구소 소장은 “이번 워크숍이 관련분야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며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로 직업성폐질환연구소와 유관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기반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