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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3차원 영상 심 초음파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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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3차원 영상 심 초음파기 도입
  •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 승인 2006.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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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심장센터에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방침 결정, 예후평가에 유용한 실시간 3차원 영상의‘심 초음파기(Vivid 7)’가 최근 도입됐다.

이는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기존의 심 초음파기와 달리 실시간 입체 심장초음파 검사가 가능하며 그동안 기술로는 볼 수 없었던 심장모양의 관찰이 가능해짐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현재 사용 중인 2차원 심 초음파처럼 용적 분석에서 기하학적 가정이 필요 없을 뿐 아니라 환자의 움직임이나 호흡과 연관된 영상 왜곡이 적은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심장의 판막 구조나 심장 벽의 결손 부위를 3차원으로 평가 할 수 있어 판막 질환의 원인 및 심한 정도도 정확하게 평가 할 수 있다.

이 밖에 심방 중격 결손증이나 심실 중격 결손증과 같은 선천성 심장병의 결손 부위 크기에서부터 위치 및 주변 구조물과의 관계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병원측은 "심장의 구조적인 이상과 기능적 이상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 관상동맥질환의 조기발견을 비롯 심부전증, 심근허혈, 심근경색증, 심장 판막질환, 심 종양 등 각종 심장질환 진료에 도움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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