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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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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발족
  •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 승인 2006.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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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라는 공통된 이해관계와 관심사를 가진 의사들이 참여한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가 최근 발족됐다.

이 협회는 7일 창립총회를 열고 최근 네트워크 병의원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병의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보다 조직적인 의료계 단체로서의 힘을 발휘하기 위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회장으로는 예치과(예네트워크) 박인출 대표가, 발기인으로는 고운세상피부과, 드림성형외과, 미즈산부인과, 속편한 내과 네트워크, 우리들병원, 이지함피부과, 제이엠의원, 하나이비인후과, 함소아한의원 등의 대표원장이다.

협회측은 "현재 의료시장은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법은 의료시장의 흐름에 맞지 않아 의료서비스의 향상을 저해하고 있으며 특히 네트워크와 관련된 요구사항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복지부와 국회에서 준비 중인 의료법 개정 움직임에 의료계의 현실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의료계 단체로서 힘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 동안 주장해온 ▲의원의 복수개설 허용 ▲제 3자 투자 허용 ▲자본금 회수 등을 내용으로 한 요구안 중 의원의 복수개설 허용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와 관련 안건영 사무총장은 “향후 의료시장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의 의료시장은 네트워크 병원의 경영방식이 큰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의료법 상 제도적 장치는 아직 미비하다는 점이 과제로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의료산업이 산업화의 중요한 대상이라는 인식과 함께 세계적인 추세를 감안한 정부의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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