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의료인들을 위한 최신 의학 정보 제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규모 의학 행사가 개막했다.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6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건강컨벤션 2006’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박람회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천 시민에게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황수관 박사 등 외부 초청강사와 길병원 교수 등이 강사로 나와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각 강좌는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11시 제 1강좌를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 또는 2시 30분, 오후 5시 등 하루 3차례에 나눠 실시된다.
강연 주제는 ▲게임중독 및 주의산만(6일 오후 4시, 길병원 정신과 조인희 교수) ▲치매, 조기발견이 중요하다(7일 오전 11시,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 ▲베토벤의 생애와 음악(8일 오후 5시, 서울의대 정신과 조수철 교수) ▲직장인의 물리체조(9일 오후 5시 30분,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 ▲신바람 나면 살맛 납니다(10일 오후 4시 황수관 박사) 등 일반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외에도 ▲간호학에 있어서 분자생물학의 기초(6일 오후 4시, 서울의대 박성희 교수) ▲비타민 C의 심층이해와 현대인의 건강(7일 오후 5시 30분, 서울의대 이왕재 교수) ▲항암치료의 최신 지견(8일 오전 11시, 길병원 혈액종양내과 신동복 교수) ▲동맥경화 정복을 위한 새로운 도전(9일 오전 11시, 길병원 신장내과 문찬일 교수) 등의 전문 의학 강좌도 마련돼, 지역 의료인들에게 최신 의학정보를 공유하는 정보의 장도 제공된다.
한편, 이번 행사의 참석자에게는 강연 주제에 따라 혈당측정, 콜레스테롤 측정, 골다공증 검사, 알레르기 피부 단자 및 유전자 검사 등 무료 검진도 이뤄지며, 행사장 주변에 20개 이상의 건강정보 부스를 설치,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길병원 홈페이지(www.gilhospital.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