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시 외곽 꼴람똘라병원과 인근 빈민촌에서 제 8차 방글라데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돌아왔다.
이번 봉사단은 정성택 교수(정형외과 과장)를 단장으로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교수 및 동문의료인, 의과대학생, 간호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뇌성마비 환자와 선천성 만곡족 환자 수술을 비롯해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인근 빈민촌 환자 등 34명의 수술과 1천137명을 진료했다.
이와 관련 정성택 교수는“환자가 너무 많아 가장 상태가 심한 환자 위주로 수술과 진료를 할 수 밖에 없어 무척 안타까웠다”며 “가난으로 인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더 많은 사람에게 의료혜택이 골고루 전해지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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