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노사협의회(공동의장 박주승ㆍ이상호)는 28일 '2006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고 이웃사랑의 마음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전 교직원이 기증한 물품과 의류, 양말, 란제리, 화장품, 생필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다.
또한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김밥, 파전, 순대, 떡볶이, 죽 등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가 열려 환자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바자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은 독거노인들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수용자들을 돕는 등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되며, 바자회는 2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는 지난 1984년 간호부 주최로 처음 시작됐으며, 2000년도부터는 노사협의회가 매년 한차례씩 실시해오고 있는 을지대병원의 전통 있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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