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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센터, 대장수술 5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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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센터, 대장수술 500례 돌파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6.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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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대장암에도 안전하게 적용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최근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수술 5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정승용 대장암센터장은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수술은 국립암센터에서 복강경 대장수술을 처음 시술한 2001년 5월부터 지난 4년간 약 100여례, 최근 1년 동안에는 400여례로 크게 증가했다”며 “수술 결과가 양호해 안전한 치료법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총500례의 복강경 대장수술 중 97%(483명)가 대장암이었고  대장 선종 등 양성질환은 3%이었으며, 암부위별로보면 직장암이 28%, 결장암이 72%이었다. 복강경으로 절제수술을 받은 대장암환자 483명의 병기별 분포를 보면 1기 30%, 2기 21%, 3기 43%, 4기가 6%를 차지했다.

복강경 대장 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가 적게 남은 장점이 있다. 숙련된 외과의사에 의해 시행될 경우 개복수술과 같은 범위의 장절제 및 림프절 절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진행성 대장암에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

정센터장은 “국립암센터는 2004년 미국 다기관 공동연구인 COST 임상연구에서 복강경을 이용한 결장암수술의 안정성이 입증된 후부터 복강경 수술을 진행성대장암에도 적극적으로 시술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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