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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배움에는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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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배움에는 끝이 없다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6.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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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정승래 고객지원 팀장

“항상 배우는 자세로 생활하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요. 그게 다 업무에 도움이 되는 거죠.”

푸근한 인상의 이웃집 아저씨를 만난 듯한 인상의 건강보험 고객센터 정승래 팀장은 아직도 배움을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현재 대학원에서 사회복지 노인케어를 전공하면서 ‘주경야독’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이기도 하다.

정팀장은 항상 메모지를 곁에 두고 생각이 나는 대로 메모하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고민을 많이 하고 항상 배우고 생각하는 습관이 새로 신설하는 업무를 맡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고.

실제로 정팀장은 건보공단의 경영혁신단 T/F, 가입자보호실 T/F를 거쳐 고객센터의 출범을 직접 준비한 창단멤버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사’라는 별명이 생겼다. 가족들이 모일때면 휠체어 대여, 건강보험료 문의 등 공단관련 질문에 답변해 주는 일이 자연스럽다.

건강보험고객센터는 보험자격, 부과, 징수, 보험급여, 건강검진 등 300여종에 달하는 건강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문의사항에 응답하는 것이 주임무다.

특히 공단과 지사간의 전화연결이 네트워크화 되어 바로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직은 서울, 경기, 인천, 강원지방에만 고객센터가 운영되지만 곧 충청, 전라, 경상도 등 남부지방도 콜센터 서비스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국민여러분이 건강보험고객센터를 많이 찾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집근처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취미인 그는 주말에는 아내를 위해 설거지를 하고 청소를 한다. 항상 곁에서 든든하게 바라봐주는 아내가 있어 고맙다.

“아들들에게 항상 결혼은 연상의 여자와 하라고 합니다. 여성의 평균수명이 더 길기 때문이에요. 어느 조사 결과에도 나왔듯이 노년에 받는 스트레스 중 배우자를 상실한 스트레스가 가장 많거든요.”

선하게 웃으며 하는 그의 말 한마디에 아내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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