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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학마을봉사회, 차상위계층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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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학마을봉사회, 차상위계층 의료봉사
  •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 승인 2006.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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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질병이 있어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도시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첫 시범지역은 광주시 남구로 남구청 사회복지과가 추천한 저소득층 주민 7명에 대해 18일부터 29일까지 전남대병원 해당 진료과에서 이들이 원하는 시간에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남구청이 추천한 주민 7명은 모두 차상위계층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보호도 받지 못해 생계급여는 물론 의료보험 혜택도 받지 못하는 실제적 빈곤층이다.

또한 외과, 정형외과, 안과, 내과, 치과에서 1차 진료를 끝낸 현재 5명이 수술대상 환자들로서 학마을봉사회는 이들이 완쾌될 때까지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며 전남대병원도 선택진료비를 감면해줄 예정이다.

학마을봉사회 박종춘 회장(순환기내과 교수)은 “차상위계층이 밀집된 도시 소외지역이 우리사회 의료사각지대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이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남구지역을 시범으로 한 저소득층 주민 대상 의료봉사활동은 앞으로 광주ㆍ전남 전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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