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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대전캠퍼스 시대 개막...제2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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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대전캠퍼스 시대 개막...제2도약 시동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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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10층 규모 의과학관 15일 개관...보건의료계열 특성화 박차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보건의료계열 특성화를 위한 의과학관 개관식을 갖고, 대전캠퍼스 시대 개막과 함께 전국 명문대를 향한 제2도약에 나섰다.

15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완구 충남지사, 이영규 대전 정무부시장, 박병석 국회의원 등 내빈과 교수, 학생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004년 7월 신축에 들어간 의과학관은 연면적 1만9,155㎡(5,795평), 지하 1층 지상 10층으로 규모로 올 2월에 완공됐으며, 공사비 및 교육 기자재 구입 등을 포함, 총 200억원이 투입됐다고 건양대측은 설명했다.

현재 의과학관에는 20여개의 첨단강의실과 40여개의 실습실, 세미나실, 그룹토의실, 체육관, 동아리방 등이 위치해 있으며, 이미 의학, 간호, 작업치료, 임상병리, 안경광학과 등 5개학과가 올 3월부터 이곳으로 이전해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방사선, 치위생학과도 추가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건양대측은 “의과학관의 개관으로 이들 보건의료계열학과들의 경우 건양대병원과의 유기적인 협조 아래 기초 및 임상연구와 실습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유능한 보건의료 인력을 양성을 통해 대전, 충남권 생명공학의 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양대 김희수 총장은 “앞으로 대전캠퍼스는 병원 앞 만수원의 2만5천여평의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약 5만여평 규모의 캠퍼스를 조성하는 한편, 이곳에 웰빙체육관, 컨벤션센터, 지역주민교류관, 아동보육시설, 평생교육관 등을 단계적으로 신축,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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