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건강을 지키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KBS ‘비타민’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호상 PD는 계속되는 녹화준비와 진행으로 정신이 없었다. 지난 14일 목요일 오후 5시, 녹화를 마친 김 PD의 손에는 그날의 '위대한 밥상 재료'가 들려 있었다.
방송국 PD라는 직업이 의레 그러하듯이 규칙적인 생활이 힘든 그는 "건강을 위해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건강정보를 되도록 실천한다" 고 말문을 열었다. 건강의 첫째 조건인 규칙적인 영양소 섭취도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
김 PD는 "프로그램이 방영 된 후 주위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의 호응이 어느 프로그램보다 높다" 고 비타민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1년 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받아 공단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알리고 더욱 신뢰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갈 수 있어 좋다는 그는 “공단과 추구하는 방향이 같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국민건강 재정에 도움이 되고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근시안적인 시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건강을 미리 지키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으로 인식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가지고 있는 애착만큼 더욱 신뢰가 가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각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전문가를 섭외, 양질의 내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그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장점 때문에 특히 중년 연기자들의 출연요청이 끊이지 않는다" 며 웃었다.
프로그램 방영 다음날이면 그날 시장에 비타민이 소개한 음식이 동이 날 정도로 국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식단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 국민 모두가 건강해 지는 그날까지 김피디의 열정이 더해지기를 기대하며 파이팅!을 외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