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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인두이물감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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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인두이물감클리닉
  • 의약뉴스
  • 승인 2006.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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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 이물감이란 목안에 무엇인가가 걸려있는 듯한 증상을 통칭하는 말로, 실제로 목 안에 원인이 되는 덩어리가 있을 수도 있으며, 그와는 반대로 아무 것도 없으나 인두점막이 붓거나 충혈돼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아울러 원인으로는 인후두의 염증, 비염 및 부비동염, 편도 비대증, 위식도 역류, 신경증, 악성종양, 내분비 계통의 질환, 갱년기의 호르몬 변화, 과도한 흡연, 음주 습관 등이 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치료의 우선이 되는데, 최근에는 인두이물감 증세를 유발하는 기질적인 이상으로 위식도 역류증이 중요한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흔한 증상으로는 혀의 뿌리 근처나 그보다 약간 아래의 부위에 무엇인가 걸린 듯한 불쾌감을 느끼며 침을 삼켜도 개운하게 넘어가지 않고 무언가 조금 남아 있는 듯한 증상이 느껴진다.

아울러 물을 마시면 다소 해소되지만 다시 원 상태로 돌아오기도 하고 때로는 가벼운 통증이 목안에서 느껴질 수 있으며 목안이 건조하다고 느끼게 된다.

또한 코에서 목 뒤쪽으로 끈끈한 가래 같은 분비물이 넘어가는 기분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음식을 먹을 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 이것은 산도가 강한 위산이 식도로 역류돼 반사적으로 식도 입구의 수축근을 자극해 생긴다고 여겨진다.

이런 위식도 역류는 식도조영술, 식도내시경술 및 24시간 산도 감시장치 등을 이용해 진단할 수 있으며 이상의 검사로 위식도 역류가 확인이 된다면 약물 치료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이대목동병원 인두이물감클리닉에서는 문진 및 각종 내시경 검사를 통해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인두 이물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료진 : 이대목동병원 인두이물감클리닉 정성민 교수, 김한수 교수
문 의 : 이대목동병원 2650 - 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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