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은 5일 개원 96주년을 기념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단장 이태백 교수)이 국악과 재즈를 접목한, 경쾌한 타악기 음량이 돋보이는 실내악 합주곡을 비롯해 영화음악, 해금 2중주, 대금ㆍ가야금 2중주, 피리 3중주를 환자들에게 선사했다.
아울러 이날 전남대병원은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따뜻한 음료 등을 준비, 대접했다.
한편 1994년 창단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그동안 전통음악 발굴과 창작 관현악곡 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남도 특유의 음악성을 살린 육자배기 선율의 성음을 극대화한 연주곡들을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관현악단으로 미국 뉴욕 연주 등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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