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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최소침습수술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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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최소침습수술센터’ 개소
  •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 승인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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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1일 ‘최소침습수술센터’(내시경수술센터, 센터장 정진호 교수)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날 센터 현판식을 가진 최소침습수술센터는 기존에 임상과별로 분산돼 시행되던 내시경수술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인력과 장비를 비롯한 수술실 운영의 효율성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소침습수술은 수술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낸 뒤 특수카메라가 부착 된 내시경을 집어넣어 레이저나 특수기구를 이용해 하는 수술이다.

따라서 칼로 수술 부위를 절개하던 기존의 수술과 달리 최소 부위만 절개함으로써 흉터와 출혈이 적으며 회복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고 수술 후 통증도 기존 수술에 비해 훨씬 덜하며 감염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2003년 국내 처음으로 의사의 말을 알아듣는 로봇을 이용한 음성인식내시경을 활용한 ‘최소침습수술’을 성공적으로 시술해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통한 선진의료서비스를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 4월 유방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이번에 ‘최소침습수술센터’를 오픈하면서 척추센터 등 기존 7개 전문진료센터와의 상호 유기적인 수술시스템 구축으로 수술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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