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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미얀마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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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미얀마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 승인 2006.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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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은 22일 김영곤 병원장과 해외의료봉사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인류애 실천을 위한 대장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김 병원장은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준 단장 및 단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머나먼 이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만큼 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건강하게 귀국하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전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24일부터 29일까지 미얀마 수도 양곤의 차욱장과 음애싸웅 지역, 미얀마 남부의 때뷰 지역 주민들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양경무 교수를 단장으로 내과, 소아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치과 의료진과 간호사, 약사, 의료기기사, 사회복지사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병원에서는 의약품과 수술기구 등 의료비품 일체를 지원했다.    

이와 관련 양 단장은 “봉사하는 병원으로서의 위상에 맞도록 최선을 다해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겠으며, 실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진정한 의료봉사를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중국 유주지역에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지구촌 인류애를 실천했으며, 매월 도내 군면 지역을 순회하며 농촌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미얀마(옛 버마)는 수도는 양곤, 인구는 4251만 명이며 그곳 국민은 국영 병원에서 무료진료 혜택을 받고 있지만 지역별로 보건환경이 큰 차이를 보여 의료 소외지역이 많고 의약품도 부족한 현실이다.

특히 지방이나 밀림지대에는 아직도 말라리아가 남아 있으며, 우기 중에는 이질이 만연할 정도로 보건위생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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