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16일 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내원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덴짜스트링앙상블을 초청해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현악4중주와 피아노3중주 및 가곡 '꽃구름 속에', 클래식 '유모레스크', 영화음악 '러브스토리', 가요 '사랑의 서약' 등이 선사됐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환자는 "힘든 투병생활과 무더위로 짜증나고 답답했는데 수준 높은 공연을 병원에서 즐길 수 있어서 기분 좋았다"며 "앞으로도 자주 환자들에게 좋은 음악 선물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