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 신생아 중환자 치료 권위자 김창렬 교수 영입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이 신생아 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31일, 국내 신생아 응급질환과 중환자 치료 분야 권위자인 소아청소년과 김창렬 교수를 영입했다. 김 교수는 내달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서울대어린이병원, 미국 브라운대학교 로드아일랜드 모자병원에서 신생아학, 주산의학을 수련했다.
이후 대한신생아학회장, 신생아 집중 치료 지역센터장 등을 맡아 신생아 의학 정책 개발, 치료 전달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영유아 질환 및 사인 분석 통계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진료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번 김 교수 영입을 통해 경기 북부 지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연계 진료역량과 소아청소년 중증·응급질환 진료환경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현 병원장은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 질을 개선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며 “지역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우수한 의료진을 더 영입하는 등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유산ㆍ사산 대상자 건강관리 및 심리지원 온라인 신규 과정 개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ㆍ임산부심리상담센터(센터장 전명욱)가 지난 24일, 난임·임산부 정신건강 전문가 및 상담실무자를 대상으로 유산ㆍ사산 대상자 건강관리 및 심리지원 온라인 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했다.
이번 콘텐츠는 모자보건법 제11조 4항 일부 개정(24.1.2.)에 따라 유산 및 사산 경험 대상군의 정신적ㆍ신체적 회복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현장 실무자의 이해를 돕고,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해당 교육과정은 ▲유산ㆍ사산의 이해 및 대상자 건강관리 ▲유산ㆍ사산 대상자 심리지원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들에게 유산ㆍ사산 대상자 상담 시 필요한 심리적 개입 역량 강화와 고위험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는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중앙난임ㆍ임산부심리상담센터는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 심리지원을 위한 난임 치료 단계별 심리 지원, 난임 환자 및 부부상담, 임산부 우울 심리지원 등의 온라인 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위의 모든 교육과정들은 난임ㆍ임산부 정신건강 전문가 및 상담실무자라면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 (www.edunmc.or.kr)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ㆍ임산부심리상담센터 전명욱 센터장은 “국내 임신 여성 4명 중 1명이 유산을 경험할 정도로 유산ㆍ사산 경험자 비율이 늘어난 상황에서 유산ㆍ사산 대상자 건강관리 및 심리지원 온라인 양성교육 과정은 상담 현장에 있는 실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실무자 역량강화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임신 준비기부터 출산 후 양육기간까지 심리ㆍ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여성과 배우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직원과 함께 하는 윷놀이대회ㆍ커피 이벤트 개최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설 명절을 맞아 직원들의 단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열었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지난 24~25일 이틀간 본관 지하 1층 직원식당에서 한마음 윷놀이대회를 열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윷놀이대회를 열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14개 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인사총무&기획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영상의학과팀이 준우승을, 의료기사팀이 3위를 차지했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커피 등 음료를 제공했다.
임시공휴일임에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정상 진료에 나선 의료진과 출근한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병원 내 카페를 통째로 빌려 무료 음료 이벤트를 연 것이다.
이 밖에도 노원을지대병원은 행운의 뽑기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열어 직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도 제공했다.
유탁근 병원장은 “전 직원이 함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올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을지가족 모두가 즐거운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설 맞아 보훈가족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물품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가 지난 23일 보훈 가족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남부보훈지청에 설 맞이 사랑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국가보훈처와 2017년 보훈 가족 복지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건협서울강남지부는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 선정한 16가구의 보훈 가정에 명절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우리 사회 전반에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보훈 가족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건협서울강남지부는 보훈가족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사업 외에도 매년 6~7월경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들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유공자건강검진도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