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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회장,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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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회장,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11.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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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회장,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 최광훈 회장(왼쪽)이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 최광훈 회장(왼쪽)이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최 회장은 6일, 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신청 서류를 제출,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7일 오전부터 ‘멈출 수 없는 전진’을 캐치프레이즈로 선거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최광훈 회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회장직에서 사퇴함에 따라 한갑현 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영달 예비후보, 광주 약국가 방문 유세

▲ 박영달 예비후보(가운데)가 정현철 전 광주시약사회장을 만났다
▲ 박영달 예비후보(가운데)가 정현철 전 광주시약사회장을 만났다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영달 예비후보는 5일, 광주시 150여개 약국을 방문해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약국들을 방문한 후에는 현재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정현철 전 광주시약사회장을 만났다.

정 전 회장은 “박 예비 후보자는 함께 지부장을 하면서 능력이 충분하게 검증된 사람”이라며 “꼭 당선돼 원팀 약사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후 박 예비후보는 전남대학교병원 약제부를 찾아 병원약사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병원약사들의 보상수가와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조만간에 병원약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좀 더 많은 의견을 듣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지역 약국가 방문 유세에서 박 예비후보는 지방소도시 약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소도시 인구감소에 따라 지역 약국가가 소멸 위기에 처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약국 수가 차등화 ▲공공약국 도입 ▲공중보건약사 제도 법제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권영희 예비후보 “공적전자처방전 추진해야”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권영희 예비후보가 5일, 경기도 성남시 약국가에 이어 분당서울대병원 약제과를 방문해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성남지역 약사들과 만난 뒤 “(성남 지역 약사들이) 비대면 진료 처방전에 대해 많은 의견들을 줬다”며 “팩스 처방전이 병원에서 직접 보내는 건지 플랫폼업체에서 보내는 건지 확인이 어렵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처방전 사진이나, 팩스 전송 사본을 보여주며 조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약국 업무에 많은 지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원들이 비대면 진료 처방에 대해 우려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였다”며 “첫째, 처방전의 진위여부 확인이 어렵다는 점과, 둘째, 처방중개 플랫폼의 시장잠식이 커짐에 따라 결국 중개 수수료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두려움”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권 후보는 “민간 플랫폼업체가 처방전을 전송하는 시스템은 의료정보 유출의 우려가 있으며, 음식 배달앱 사태에서 보듯이 시장점유율이 커지면 중개수수료를 인상해 결국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해법은 관이 주도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처방전 전달시스템에 도입하자는 것인데, 이를 구현한 것이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약사회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대안으로 제시한 공적처방전달시스템(PPDS)은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 권 예비후보의 지적이다.

그는 “약정원이 민간 처방 중개플랫폼 업체로부터 회원 보호를 위해 개발했다는 PPDS가 가동된 지 1년 반이 됐지만, 아직까지 PPDS가 실효성이 있는지 운영 결과에 대한 보고가 없다”며 “약정원은 PPDS가 실효성이 없다면 당장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대한약사회는 지금이라도 PPDS의 실패를 인정하고 정부 주도의 공적전자처방전 시스템을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일권 예비후보 “경기도형 약사 참여 통합 돌봄모델 만들겠다”

▲ 한일권 예비후보(오른쪽)가 경기도 시흥지역 약사들을 만났다.
▲ 한일권 예비후보(오른쪽)가 경기도 시흥지역 약사들을 만났다.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일권 예비 후보가 5일 경기도 시흥시 회원약국을 방문해 회원 약사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한 후보는 방문약료 시범사업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동안 경기도약사회가 방문약료사업, 다제약물관리사업 등을 통해 약사직능을 넓히고자 노력하고,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약사의 자질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왔지만, 보다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

이에 한 예비후보는 경기도약사회가 진행한 기존사업을 보다 고도화해 경기도형 약사참여 통합돌봄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경기도에서 의약 협력모델 개발 ▲ 요양시설에 대한 방문약료 활성화를 위해 요양시설 촉탁약사제 시범사업 실시 ▲ 지역민이 단골약국을 방문해 통합적인 약물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약국모델을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경기도형 약사참여 통합돌봄사업에서 정치권,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충분한 예산지원을 확보하고 미래 약사 직역확대와 약사위상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제덕 예비후보, 경기지역 병원약사와 간담회 진행

▲ 연제덕 예비후보(가운데)가 경기지역 병원약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 연제덕 예비후보(가운데)가 경기지역 병원약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연제덕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후 첫 행보로 경기 지역 병원약사와 약국을 찾아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연 후보는 5일 일산병원과 동국대병원, 백병원, 국립암센터 약제실과 주변 약국을 방문해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연 후보는 "병원과 약국 현장에서 우리 약사 회원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동덕여대, 덕성여대, 이화여대, 서울대, 숙명여대 동문회장의 약국을 방문해 좋은 기운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이 주신 많은 의견들을 바탕으로 약사 직능 권익 확대를 위해 힘쓸 테니 많이 응원해 달라"면서 "기준 병상당 약사 인력을 확충하고 병원약사 조제수가를 현실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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