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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2024 FAPA 서울총회 앞두고 회원들에 참가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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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2024 FAPA 서울총회 앞두고 회원들에 참가 독려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10.04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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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약사 약 800명 방문 전망...“오랜만의 대형 행사, 많은 참석 바란다”

[의약뉴스] 대한약사회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2024 아시아약학연맹(FAPA) 서울총회를 위한 준비작업을 거의 마쳤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 차세대 약사 : 약료와 제약과학 강화를 위한 통합된 약사 직능의 역할'을 주제로 FAPA 총회와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회 준비 상황을 브리핑했다.

▲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회원들이 FAPA 서울총회에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회원들이 FAPA 서울총회에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FAPA 서울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약사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광훈 회장은 ”FAPA에 참석하기 위해 약 800명의 약사가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약사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7월에 동아시아 지역을 방문하며 FAPA 참석을 독려했는데, 큰 호응이 있었다“면서 ”다양한 국가에서 FAPA 서울총회 방문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FAPA 서울총회에서는 약사의 미래를 조명하는 다양한 강연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국 NHS의 Ashok Soni 이사는 '약사 직역 확장 사례를 통한 차세대 약사 비전'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전체 강연에서는 '약국의 미래와 약사 직능의 확대'를 주제로 Randy P McDough 차기 미국약사회장과 Chonlaphat Sukasem 태국 마히돌대학교 교수 등이 강의할 예정이다.

서동철 FAPA 준비위원장은 ”아시아 약학연맹 총회에 선진 의료시스템을 갖춘 미국과 영국의 주요 인사들이 와서 강의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해외에서 약사의 역할이 어떻게 확대되고 있고, 발전하고 있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FAPA에서 전문약사 제도 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약사들이 마주하고 있는 과제들을 다루는 학술 강의도 준비하고 있다.

서동철 준비위원장은 ”전문약사 제도는 해외에서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고, 우리나라는 이제 시작했다“면서 ”이에 다양한 국가들의 사례를 살피며 제도의 로드맵을 짜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으며, 지역약국과 병원약사의 역할을 모두 발전시킬 수 있는 세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이번 총회에서 FAPA 창립 60주년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FAPA도 이번에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에 맞춰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념 행사와 전시회 등을 위해 그림, 시화작품 등을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FAPA 서울총회는 문화행사도 많이 곁들여진 대회라는 점이 특징”이라며 “회원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약사회는 FAPA 서울총회가 오랜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규모 학술대회인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최 회장은 “이번 FAPA 서울총회는 대한민국에서 오랜만에 열리는 큰 학술 총회”라며 “산업 분야와 병원에서 근무하는 약사, 지역에서 활동하는 약사들에게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라”라고 강조했다.

이에 “단순히 참여 독려 메시지를 내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국내 약사들이 등록했을 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했다”며 “회원들이 FAPA 서울 총회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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