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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사회, 동행문학 공모전 수상작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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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사회, 동행문학 공모전 수상작 심사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9.27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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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인천시약사회가 26일, 제2회 동행문학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작 19편을 선정했다.

공모전은 약사들의 다양한 경험과 감성을 담아낸 기행수필을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했다.

▲ 인천시약사회가 제2회 동행문학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 인천시약사회가 제2회 동행문학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인천시약사회는 회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잊힐 수 있는 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되살리고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국내외 여행을 주제로 수필 공모전을 진행했다.

심사는 인천시약사회 제11·12대 지부장을 역임한 김사연 수필가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기행수필은 단순한 여행 보고서가 아니라 치밀한 여행 준비와 그 결과로 느낀 감정 및 성찰을 담아야 한다"고 심사 기준을 설명했다.

이어 "기행수필도 문학의 한 장르인 만큼 문학성이 중요하며, 여행지의 아름다움을 단순한 수식어로 표현하기보다는 예술적이고 감동적인 언어가 필요하다"며 "문학은 감동을 주는 예술의 한 부분이기에 기행수필 역시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약사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여행의 감동을 글로 풀어낸 점이 매우 의미 있었다"면서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더 많은 수상자를 선정하고 싶었고, 집행부의 배려로 계획 인원보다 조금 더 많은 총 19명에게 표창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동료 약사들이 다녀온 여행지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함께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며 "약사들이 서로의 여행 경험을 나누고 유용한 여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빍햤다.

최은진 홍보이사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들을 통해 여행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글을 쓴 약사님들과 친근하게 개개인을 알게 된 듯하고, 함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과 또한 뛰어난 글솜씨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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