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제약 66개 품목 급여 중지 예고
[의약뉴스]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온코닉테라퓨틱스)가 내달 1일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최근 급여기준이 신설된 로프레사점안액2%(산텐)과 올케디아(쿄와기린)도 급여목록에 가세한다.
기존 품목 중 스카이리치(애브비)와 졸레어(노바티스), 엘리퀴스(BMS), 로미플레이트(쿄와기린), 포말리스트(세엘진) 등은 급여 상한액이 인하되며, 보령의 이피에스와 보령에피루비신염산염은 상한액이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ㆍ발령했다.(보건복지부 고시 제2024-189호)
고시에 따르면, 신설 품목 중 자큐보와 동일 성분의 큐제타스(제일약품), 온캡(제일헬스사이언스) 등 3개 품목의 급여 상한액은 20밀래그램 정당 911원으로 책정됐다.
로프레사점안액0.02%는 2.5ml 병당 1만 86원, 올케디아는 1밀리그램이 정당 1896원, 2밀리그램은 2844원으로 등재됐다.
여기에 더해 아일리아주8밀리그램도 0.263ml 병당 79만 5000원으로 급여 목록에 가세했다.
기존 품목 중 스카이리치는 프리필드시린지와 프리필드펜이 나란히 4.7%, 졸레어는 졸레어주사와 졸레어프리필드시린지150, 75 등 3개 품목이 모두 20% 씩 인하된다.
BMS의 엘리퀴스도 2.5밀리그램과 5밀리그램이 나란히 30.0%씩 인하되며 세엘진의 포말리스트는 1밀리그램이 1.6%, 2밀리그램은 2.2%, 3밀리그램이 1.8%, 4밀리그램은 2.1% 인하된다.
이외에도 동아에스티의 듀오논정10/5밀리그램이 33.0%, 쿄와기린의 로미플레이트주250마이크로그램은 8.9%, SK플라즈마의 리브감마에스앤주5%은 2.2% 인하된다.
이 가운데 졸레어 3개 품목은 내년(2025년) 9월 1일 12.5%, 엘리퀴스 2개 품목은 내년 9월 10일 23.5씩 추가 인하된다.
반면, 보령의 이피에스주는 68.3%, 보령에피루비신염산염주는 10mg/5ml와 50mg/25ml가 나란히 50.0%씩 인상된다.
내달 1일 급여 상한액이 인하될 예정이었던 코대원에스시럽(대원제약)과 자이티가정500밀리그램(얀센)은 현 상한액이 유지되며, 코대원에스시럽은 내년(2025년) 10월 1일, 자이티가는 2206년 10월 1일 예정됐던 상한액으로 인하된다.
에자이의 파이콤파 등 내달 14일 상한액이 인하될 예정이었던 페람파넬 제제 20개 품목 역시 기존 상한액이 유지되며, 내년 10월 14일 예정됐던 상한액으로 인하된다.
한편, 유영제약은 행정처분의 영향으로 내달 1일 63개 품목의 급여 상한액이 인하되며, 내년 1월 1일에는 66개 품목의 급여가 정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