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성벽의 틈으로 담쟁이 덩굴이 손을 뻗는다.
거칠게 없는 자세로 당당하게
조신하게 멋지면서도 우아하게
풀일 뿐인데
겨우 줄기 하나에 이렇게 마음이 풍성하다.
어디서든 살아가는 모습이
자연과 더불어 함께 가는 모양새가 보기에 좋아
뻗은 손을 맞잡아 본다.
애정을 듬뿍 담아서
가을에 보자.
빨간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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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의 틈으로 담쟁이 덩굴이 손을 뻗는다.
거칠게 없는 자세로 당당하게
조신하게 멋지면서도 우아하게
풀일 뿐인데
겨우 줄기 하나에 이렇게 마음이 풍성하다.
어디서든 살아가는 모습이
자연과 더불어 함께 가는 모양새가 보기에 좋아
뻗은 손을 맞잡아 본다.
애정을 듬뿍 담아서
가을에 보자.
빨간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