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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프로젠과 신약개발 업무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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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프로젠과 신약개발 업무협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7.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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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프로젠과 신약개발 업무협약

▲ 유한양행이 프로젠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혁신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을 위해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유한양행이 프로젠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혁신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을 위해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이중항체 플랫폼 NTIG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비만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중인 프로젠(대표이사 김종균)과 글로벌 경쟁력 있는 혁신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한양행은 프로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사의 신약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약개발위원회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프로젠의 플랫폼 NTIG 기술은 단백질 안정성 및 혈중 반감기 증가와 다중 타겟 융합 단백질, 이중타겟 ADC 개발이 가능하고, 다양한 질환에 대한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의 첫번째 공동개발 과제로 면역항암 이중항체가 선정됐으며, 후속 공동개발 과제 선정을 위한 논의도 폭넓게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속적인 국내 바이오 기업 투자 및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가운데 프로젠은 유한양행이 넥스트 렉라자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기대하고 있는 차세대 알러지치료제 YH35324의 원 개발사이기도 하다.

따라서 유한양행의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서 글로벌 신약 후보물질 발굴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평가다.

유한양행의 조욱제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젠과의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통해 프로젠과의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젠의 김종균 대표는 "이번 유한양행과의 협력 계약을 통해 양 사의 신뢰와 미래 비전을 공유할 뿐 아니라 첨단 신약개발에서 양 사의 강점을 시너지화해 회사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태전그룹 에이오케이, 태전위산 출시

▲ 태전그룹 계열사 에이오케이는 효과 빠른 복합 위(胃) 건강 솔루션 소화제 ‘태전위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태전그룹 계열사 에이오케이는 효과 빠른 복합 위(胃) 건강 솔루션 소화제 ‘태전위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태전그룹 계열사 에이오케이(AOK, 대표 강오순)는 효과 빠른 복합 위(胃) 건강 솔루션 소화제 ‘태전위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태전위산이라는 제품명에는 태전그룹의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의약품 유통, 약국 플랫폼, PB 사업 등 토탈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태전그룹처럼 생약 성분, 제산제, 소화효소 등으로 복합 배합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위 질환의 원인과 증상을 한 번에 관리하여 위 건강에 솔루션이 되겠다는 것.

이번 신제품은 7가지의 생약과 제산제 4종, 소화효소 등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건위 생약, 제산제, 소화효소 등의 복합 작용으로 위를 건강하게 하고 소화 기능을 향상시켜 과식, 소화불량, 속쓰림, 구역·구토 등 다양한 소화 증상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선해 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태전위산에는 육계, 회향, 육두구, 정향, 진피, 용담, 고목 등 7가지 생약이 약해진 위 기능과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 기능을 향상하고 위를 건강하게 한다.

속효성과 지속성 등 작용 시간이 다른 4종의 제산제로 과다하게 분비된 위산을 중화시켜주며, 소화효소가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소 등을 분해하여 소화 기능을 돕는다.

또한 태전위산은 가루형(산제)으로 혀에 닿자 마자 빠르게 녹아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복숭아맛이며 멘톨을 함유하고 있어 먹는 순간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가벼운 사면포 형태라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다.

태전위산 1포 용량은 3g이며, 30포 포장단위로 넉넉하게 구성되어 최대 10일 복용 가능하도록 했다. 15세 이상운 1회 1포씩 1일 3회 복용하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강오순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태전위산은 태전그룹의 아이덴티티를 연상시키는 네이밍을 적용했다”며 “건위 생약 성분과 제산제, 소화효소가 합쳐져 현대인의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위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집행위원회, 셀트리온 렘시마SC 치료 옵션 확대 승인

▲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CHMP가) 변경 허가 신청에 ‘승인 권고’ 의견을 제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램시마SC는 기존에 정맥주사(IV) 제형으로만 존재하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에서 처음 피하주사(SC) 형태로 개발한 제품이다.

장기간 처방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인플릭시맙을 보다 간편히 투여할 수 있는 제형으로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연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미국에서는 차별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신약으로 출시,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 같은 대형사를 포함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잇따른 계약을 체결하며 제품 공급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램시마SC를 출시한 유럽에서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을 승인 받아 환자에 보다 최적화된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허가는 크론병(CD)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크게 두 가지 치료 옵션이 추가됐다.

먼저 투여 요법에서는 CD 및 UC 환자를 대상으로 한 IV 초기 요법에서 IV를 3회 투약하고 10주부터 램시마SC를 투약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IV를 2회 투약하고 6주부터 램시마SC 유지 요법을 시행하던 기존 방식에 새로운 옵션을 추가하면서 환자의 상태와 치료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

투약 용량 증가는 CD 환자 대상 램시마SC 유지 요법에서 필요시 증량을 허용하는 것으로, 기존 램시마SC 120mg을 투약한 후 효력이 감소한 환자를 대상으로 240mg까지 증량 투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용량 증가가 라벨에 반영되지 않아 보험 혜택(payment coverage)을 받지 못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치료 옵션이 추가되면서 유럽 내 램시마 제품군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 에서 ‘램시마SC’는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램시마와 램시마SC 두 제품을 합산한 램시마 제품군 점유율은 EU5 기준 74%에 달한다.

램시마 제품군의 동반 성장은 램시마SC와 램시마IV 각각의 특장점이 잘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빠르게 혈중 약물 농도를 높이는데 이점이 있는 램시마IV와 적정 혈중 약물 농도를 유지하는 역할에 최적화된 램시마SC를 병용해 치료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전략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이번에 IV 초기 요법의 투약 옵션을 추가하고, 필요시 CD 환자 대상 용량을 증량할 수 있게 되면서 제품군의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투여 요법 및 용량 증가에 따른 환자 맞춤형 처방 확대로 램시마SC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이는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유럽 내 환자들에게 보다 유연한 선택권과 편리한 자가 투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일양약품, 놀텍 15주년 기념 심포지움 성료

▲ 일양약품은 3일(수),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놀텍 15주년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 일양약품은 3일(수),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놀텍 15주년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ㆍ정유석)은 3일(수),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놀텍 15주년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 PPI신약 ‘놀텍’은 2009년 12월 첫 발매 후 꾸준한 성장세로 성공적인 15년을 보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15주년 심포지움’에서는 ‘소화기계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및 놀텍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심포지움에 앞서 김동연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민의 편안한 속을 책임지겠다는 일양약품 약속의 증거인 놀텍의 15주년을 맞아 더 넓고 더 많은 발자국과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심포지움에는 소화기내과 관련 교수 및 개원의가 참석했으며, 놀텍을 성공적으로 런칭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멕시코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들과 독점 판매사인 치노인의 경영진이 참석, 놀텍의 확보한 임상 데이터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했다.

총 3가지 파트로 진행된 심포지움 가운데 Topic3의 연자인 멕시코 ONCARE GastroCenter Genaro Vazquez Elizondo 교수는 놀텍의 멕시코 시장 현황 및 멕시코의 최신 소화기질환 치료 트랜드를 소개하면서 “하루 한 번. 한 알로 복용하는 편리성 및 지속성을 인정받은 놀』이 멕시코 현지 의사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0주년에 이은 15주년 심포지움이 놀텍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제 심포지움’의 면모를 지속하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소화기시장을 견인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양약품은 놀텍의 효능ㆍ효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은 물론, 파머징 마켓 진출과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장, 일양약품이 개발한 신약 및 R&D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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