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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이봉은 교수, 제일 학술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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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이봉은 교수, 제일 학술상 수상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3.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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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이봉은 교수, 제일 학술상 수상​​​​​

▲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봉은 교수가 지난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2회 대한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4)에서 제일 학술상을 수상했다.
▲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봉은 교수가 지난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2회 대한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4)에서 제일 학술상을 수상했다.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봉은 교수가 지난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2회 대한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4)에서 제일 학술상을 수상했다.

제일 학술상은 대한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회의 연구 발전을 위해 제정한 상으로 제일약품에서 후원하고 있다.

이 상은 대한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회에서 상부 위장관 질환 및 헬리코박터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소화기학 발전 및 지평 확대를 목적으로 학술적 공로가 인정될 말한 연구 업적이 있는 학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봉은 교수는 ‘조기 위암으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을 시행받은 75세 이상 고령 환자의 장기 임상 결과 분석’에 대한 연구 계획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 활동에 더욱 정진하여, 학회와 상부 위장관 헬리코박터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일 학술상 시상이 진행된 HUG 2024는 대한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회가 주관해 올해 들어 32번째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아시아의 저명한 석학을 초청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회 정훈용 회장(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는 “이번 HUG 2024는 전문적이고 새로운 지식 교류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대한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선도할 수 있는 국제학회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자리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GC녹십자, 사랑의 헌혈 캠페인 성료

▲ GC녹십자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전 가족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GC녹십자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전 가족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전 가족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시작으로 18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마무리됐으며 전 가족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코로나19 및 고령화로 인해 헌혈 인구가 줄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는 것이 사츠그이 설명이다.

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헌혈 행사로, 지난 1992년 시작 이후 30여년 간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이 1만 5000여명에 달한다.

임직원에게 기부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지금껏 총 8000개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자 지원 단체에 기부하며 생명 나눔 사회공헌 실천에 이바지하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ESG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는 기업의 핵심가치 ‘봉사배려’, ‘인간존중’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헌혈’ 이외에도 ‘연말 1% 나눔’, ‘급여 1000원 미만 끝전 기부 제도’ 등을 통해 회사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일양약품, 칸디다성 질염 치료제 ‘카네글로질정’ 출시

▲ 일양약품은 칸디다성 질염 치료제인 ‘카네클로질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 일양약품은 칸디다성 질염 치료제인 ‘카네클로질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은 칸디다성 질염 치료제인 ‘카네클로질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여성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칸디다성 질염은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라는 일종의 곰팡이균이 습한 음부에 서식하면서 일으키는 부인과 질환으로, 질 분비물, 화끈거림, 배뇨통 등을 유발한다.

카네클로질정의 주성분인 클로트라마졸 100 mg 함유된 칸디다균의 항진균제로, 칸디다성 질염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카네클로질정은 1일 1회 1정 (100mg)을 연속해서 6일 취침 시에 질내 깊숙이 삽입하거나, 단기요법으로 1일 1회 2정 (200mg)을 연속 3일간 취침 시 질 내 깊숙이 삽입해 사용하면 된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칸디다성 질염은 여성분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환으로 특히 꽉 끼는 옷 착용을 피하고 외음부를 너무 습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질환이 발생 시에 카네클로질정으로 간편하게 치료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카네클로질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사와 상담 하에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 미국 브릭바이오에 투자
삼성이 생명과학 분야 신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Life Science Fund)'를 통해, 바이오의약품을 개발 중인 미국 브릭바이오(BrickBio)에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삼성은 바이오 신사업 기회 탐색은 물론, 브릭바이오의 독자적인 인공 아미노산 기반 접합 기술을 활용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등 다양한 분야의 치료제 개발 및 생산 관련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브릭바이오는 변형 tRNA를 활용해 인공 아미노산을 단백질의 특정 위치에 결합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이러한 인공 아미노산은 항체 구조 변경을 통해 특정 위치의 아미노산을 대체해 ADC 링커에 접합할 뿐 아니라, 독자적으로 발굴한 다양한 변형 tRNA 들을 활용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돼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선행개발본부장 조호성 부사장은 “브릭바이오는 견고한 생명 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 미충족 수요 해결을 위한 물질 및 치료제 개발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브릭바이오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 경영자인 존 보이스(John Boyce)는 “이번 삼성의 투자를 통해서 치료가 어려운 질환의 새로운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우리의 첨단 단백질 공학 기술을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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