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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박스터 혈액투석액 장기공급계약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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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박스터 혈액투석액 장기공급계약 체결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3.08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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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박스터 혈액투석액 장기공급계약 체결

▲ GC녹십자엠에스는 박스터 신장사업부와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GC녹십자엠에스는 박스터 신장사업부와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대표 사공영희)는 박스터 신장사업부(대표 임광혁)와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급계약 체결식에는 GC녹십자엠에스 사공영희 대표와 박스터 신장사업부 임광혁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박스터에 혈액투석액을 공급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2028년말까지 향후 5년간 혈액투석액의 공급을 지속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에 혈액투석액 신공장인 음성 제2공장을 완공한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투석액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국내 혈액투석액 시장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투석환자의 증가 및 완치가 불가능한 기존환자의 수명연장에 기인하여 매년 약 7%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GC녹십자엠에스는 약 50%의 제조점유율을 차지한다”며 “이번 박스터와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 매출 및 이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202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개발하고 있으며, 음성 제2공장에 해당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은 기존 액상형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운송에 용이하고 사용자 편의성 또한 우수하다. 

GC녹십자엠에스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의 국내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부문 우수ㆍ유망 기술 모집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5일까지 제약바이오부문의 우수ㆍ유망 기술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술은 산ㆍ학ㆍ연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오는 4월 16일 열리는 ‘제1회 K-스페이스 스테이션(SPACE STATION)’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하는 K-SPACE STATION은 산학연의 기초ㆍ원천ㆍ우수기술을 공유하고, 기술거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교류의 장이다. 

 제약바이오산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거래의 장 ‘K-SPACE STATION’에서는 제약바이오 관련 기술들을 공유하고, 산업계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K-SPACE STATION은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4월 첫 회를 시작으로 오는 6월에 2회, 9월에 3회, 11월에 4회를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협회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기술을 모집한 후, K-SPACE STATION 세미나 발표는 물론 K-SPACE 플랫폼 활용해 온라인 IR 등록 및 기술 공유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참가 접수를 원하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K-SPACE STATION 상반기 기술모집 공고(~3.15.)’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셀트리온, 유럽의약품청에 프롤리아ㆍ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골 손실, 뼈와 관련된 진행성 악성 종양이 있는 성인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가 유럽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환자 총 4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CT-P41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CT-P41이 허가를 획득하면 바이오시밀러 제품 영역이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에 이어 골 질환 치료제로도 확대돼, 셀트리온의 시장 영향력이 커지고 핵심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부문의 성장세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롤리아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동일한 주성분이 암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예방 치료하는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된 약물이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61억 6000만 달러(한화 약 8조 80억원)를 기록했으며, 2025년 2월과 11월에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CT-P41을 비롯한 5개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허가 신청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규제 당국과 협의를 통해 남은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이 글로벌 주요 국가인 미국, 유럽, 한국에 품목허가 신청을 모두 완료한 품목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CT-P41,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등 4개 파이프라인으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경우 앞서 유럽과 한국 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미국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은 해당 파이프라인에 대한 허가를 순차적으로 획득해, 이미 상업화된 6개 제품에 더해 총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확보하고 바이오시밀러 부문의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며, 2030년까지는 총 22개 제품을 확보해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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