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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허지웅 부회장 자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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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허지웅 부회장 자진사퇴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3.0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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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임 안건 가결 이후 사임서 제출...“내부 불화가 아닌 가치관의 차이

[의약뉴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허지웅 부회장이 지난 2월 17일, 약준모 부회장직에서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 전 부회장과 약준모 임원들간 이견이 도화선이 됐다는 후문이다.

▲ 약준모 허지웅 부회장이 최근 자진사퇴했다.
▲ 약준모 허지웅 부회장이 최근 자진사퇴했다.

약준모 언론사 설립 준비과정에서 불협화음이 발생했고, 다른 업무에서도 상임이사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것.

앞서 약준모 상임이사들은 지난 2023년 12월 말, 상임이사회에 불신임 안건을 상정했다.

이후 진행된 찬반 투표에서 상임이사 15명 중 찬성 13표 기권 1표 반대 1표로 불신임안이 가결되며 허 전 부회장의 해임 절차에 들어갔다.

불신임안이 가결되자 허 전 부회장은 선제적으로 사임서를 제출했다.

약준모 관계자 A씨는 "이번 인사로 약준모의 활동이나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약준모가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다만 "(허지웅 전 부회장이 추진하던) 약준모 언론사 준비는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약준모 내부 불화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약준모 관계자 B씨는 “구성원간의 불화가 있던 건 아니다”라며 “허지웅 전 부회장과 임원들이 소통하는 과정에서 일부 가치관의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고, 그로 인해 이견이 발생했다”며 “그 과정에서 함께하는 일을 그만하기로 한 것으로 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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