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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KMI한국의학연구소와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 계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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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KMI한국의학연구소와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 계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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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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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KMI한국의학연구소와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 계약

▲ 대웅제약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부정맥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 및 심부전 진단 솔루션 ‘에띠아 엘브이에스디(AiTiA LVSD)’를 통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대웅제약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부정맥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 및 심부전 진단 솔루션 ‘에띠아 엘브이에스디(AiTiA LVSD)’를 통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전승호)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와 부정맥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 및 심부전 진단 솔루션 ‘에띠아 엘브이에스디(AiTiA LVSD)’를 통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비케어와 에띠아가 건강검진기관의 종합검진 기본항목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심장초음파를 이용한 검진의 경우 고가의 검사비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어려웠으며, 심전도검사는 검사 시간이 제한적인 한계가 있었다.

반면, 모비케어와 에띠아를 통한 심장 검사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향상,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란 평가다.

대웅제약과 KMI는 진단이 어려운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에 AI기술을 적용해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등 최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전국 8개 KMI종합검진센터에 모비케어와 에띠아를 공급하고, 심전도 검사항목별 결과 데이터와 AI판독 결과 해석 및 상담 설명자료를 제공한다.

KMI는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부정맥ㆍ심부전 검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웅제약, KMI, 씨어스테크놀로지, 메디컬에이아이 4개사는 지난해 9월 MOU체결과 동시에 TF팀을 구성, KMI 제주센터에서 AI기반 부정맥 및 심부전 진단 검사의 임상적 효과와 운영 과정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

과거에 대부분의 심부전 환자들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발견됐던 것과 달리 메디컬에이아이의 에띠아는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알고리즘을 통해 심부전 위험도를 예측, 고위험군 심부전 환자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기존 검사 대비 경제적이고 검사방법도 편리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시범사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하루 최대 800명 이상이 동시에 심전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KMI 특화 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했다.

위치관제 및 실시간 검사 모니터링을 통해 검사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다수의 부정맥 유소견 결과를 진단해 ‘연속 심전도 검사’의 필요성을 입증했다.

자체 지능형 종합건강검진 시스템(KMI Intelligent Comprehensive-medical-check-up System, KICS)을 통해 스마트 검진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KMI는 기존과 차별화된 심장검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제휴사 및 고객 편의를 위한 스마트헬스케어 환경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 KMI는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과 함께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검진전문기관 KMI와의 이번 계약은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 조기진단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라며 “대웅제약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기업들과 함께 획기적으로 개선된 검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I 이상호 이사장은 “건강검진기관 최초로 도입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통해 검진 영역에서 심장검사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MI는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건강검진의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지사제 스타빅 현탁액, 3개월 연속 처방액 1위

▲ 대웅제약은 지사제 스타빅 현탁액이 3개월 연속 국내 지사제 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대웅제약은 지사제 스타빅 현탁액이 3개월 연속 국내 지사제 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전승호)은 지사제 스타빅 현탁액이 3개월 연속 국내 지사제 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웅제약 스타빅은 지난해 12월 처방액 6억 1000만원, 시장점유율 64%를 기록하며 시장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스타빅의 시장점유율은 10월 47%, 11월 52%, 12월 64%로 석 달 동안 큰 폭의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지사제 처방 규모는 119억원이다.

대웅제약이 2021년 출시한 스타빅은 병원성 세균과 장 독소, 바이러스 등을 흡착해 배설하는 흡착성 지사제로 ▲성인의 식도ㆍ위ㆍ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 ▲성인의 급ㆍ만성 설사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에 처방된다.

스타빅의 주성분인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는 알루미늄ㆍ마그네슘의 규산염으로 구성된 천연 점토로, 흡착성이 강해 설사를 유발하는 물질을 흡착ㆍ배설하는 기전으로 설사의 원인을 제거한다.

또, 장 점막에 도포되어 점막장벽을 강화시킴으로써 이미 손상된 장 점막을 보호하고, 세균 감염으로 인한 추가적인 손상을 막아 식도ㆍ위ㆍ십이지장 등 점막 손상으로 인한 통증에도 효과가 있다.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위장관 안에서만 작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대웅의 검증 4단계 전략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통해 스타빅이 지사제 시장 1위를 달성하게 됐다”며 “그간 쌓아온 소화기 시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4년은 지사제 연간 처방액 1위 사업자로 올라서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검증4단계’는 의료진이 처방하고 환자가 복용해야 하는 명분에 대해 심층학습 후 자문 및 검증을 통해 정리하여 확산하는 전략이다.

이와 같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등 다양한 제품을 블록버스터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셀트리온, ADC 특화 기업 우시와 업무협약

▲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특화 기업인 ‘우시 XDC(WuXi XDC)’와 ADC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특화 기업인 ‘우시 XDC(WuXi XDC)’와 ADC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특화 기업인 ‘우시 XDC(WuXi XDC)’와 ADC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제품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ADC 파이프라인 개발 영역 확대와 이에 따른 상호 이익 증대 도모 등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12월 우시와 자체 개발중인 ADC 신약 파이프라인의 링커-페이로드 합성공정 개발을 위한 CDMO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ADC 파이프라인 2개 품목을 우선 개발하는 신약 개발 프로젝트 계약으로, 우시는 링커-페이로드 합성공정 개발부터 1상 임상용 cGMP ADC 물질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선 ADC 신약 개발 CDMO 계약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성장동력 사업인 ADC 신약 개발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ADC 제품의 CDMO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사측에 따르면, 우시 XDC는 우시 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와 우시 STA(WuXi STA)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ADC 및 바이오접합체(Bioconjugate) 중심의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신규로 cGMP 생산시설을 준공해, 개발부터 원료의약품(DS) 및 완제의약품(DP)까지 ADC 치료제의 원스톱(one-stop) cGMP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체 보유한 항체 개발 및 접합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ADC CDMO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시와의 협업을 통해 복수의 ADC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ADC 신약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국의 ADC 개발사인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와 협업을 진행중이며, 국내 바이오테크 ‘피노바이오’와는 고형암을 타깃하는 ADC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ADC 신약 파이프라인은 현재 총 6개로, 전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 프로젝트별 개발 성과와 전략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 및 협업을 통해 다수의 ADC 파이프라인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ADC 신약 확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DC를 포함해 여러 모달리티를 활용한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매출 12조원 목표를 달성해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ADC를 비롯한 이중ㆍ삼중항체, 마이크로바이옴 등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적극 나서 미래 성장동력도 꾸준히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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