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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경북대병원 김신우 교수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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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경북대병원 김신우 교수 선정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1.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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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경북대병원 김신우 교수 선정

▲ 김신우 교수.
▲ 김신우 교수.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제14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신우 교수(대한항균요법학회 회장)’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14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인 김신우 교수는 ‘코로나19 환자들의 급성 후각 또는 미각 상실의 유병률 및 기간(Prevalence and duration of acute loss of smell or taste in covid-19 patients)’ 논문의 책임저자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최근 10년간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 피인용 횟수와 인용한 학술지의 IF 합을 구해 가장 높은 점수의 논문을 대상으로 수상하고 있다.

김신우 교수는 총 3437건의 논문 중 최대 총점을 획득, 국내의 높은 의학 연구 수준을 알리는데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대한의학회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개최됐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재단은 윤광열 의학상 외에 의학공헌상(2017년 대한의학회 공동운영), 윤광열 약학상(2008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약학공로상(2019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을 제정하여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이는 대학생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셀트리온, 다케다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권 매각 성료
셀트리온그룹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자 지난 2020년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 권리를 3년 만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18일 동화약품과 약 37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케어 일반의약품(OTC) 제품에 대한 사업권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4개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이전하기로 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전문의약품(ETC)에 이어 OTC 사업권까지 총 2471억원 규모의 분할 매각을 순조롭게 마치면서, 사업 구조 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ETC 부문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 그룹과 2,099억원 규모에 매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두 건의 분할 매각으로 3년만에 누적 1,412억원의 매각 수익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 수익은 그동안의 판매 강화 및 사업 효율화를 통해 꾸준히 사업 가치를 높여온 결과라는 평가다. 

셀트리온그룹은 사업 부문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정 수요자를 빠르게 확인하고 신속한 매각 절차를 단행함으로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향후 그룹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분할 매각에서 국내 ETC 제품은 제외, 이 제품들에 대한 사업권은 계속 유지하는 데다,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네시나(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를 아태지역에 독점 공급할 수 있는 권리까지 확보해 매각 수익 외에도 지속적인 부가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ETC 사업권을 포함한 다케다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권 매각 결정은 투자 이익을 조기 회수해 그룹의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신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구축과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을 실현하는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양약품,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 추모식 거행
일양약품은 국민건강을 위해 평생 제약 외길의 발자취를 남긴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의 서거 6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추모식에서는 참배와 헌화를 통해 기업과 제약보국을 실현하고자 헌신했던 고인의 뜻을 기렸다. 

김동연 대표이사 부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대한민국 의약품 보급과 국민보건 주권 확립에 몸 바쳐 한국 제약산업의 초석을 다지셨던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열정의 삶, 숭고한 정신으로 일양약품의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언 회장은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경영철학과 생명 존중의 사명을 기리어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더욱 발전하는 일양약품으로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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