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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LG화학, 한국쿄와기린 고인산혈증 치료제 네폭실 공동 판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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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한국쿄와기린 고인산혈증 치료제 네폭실 공동 판매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1.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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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한국쿄와기린 고인산혈증 치료제 네폭실 공동 판매

▲ LG화학이 한국쿄와기린과 고인산혈증치료제 네폭실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 LG화학이 한국쿄와기린과 고인산혈증치료제 네폭실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이 한국쿄와기린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만성신장병 환자 대상 치료 솔루션 확대에 나선다. 

LG화학과 한국쿄와기린은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고인산혈증을 개선하는 ‘네폭실(Nephoxil, 성분; 구연산제이철수화물)’을 공동판매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LG화학은 의원 및 병원급, 일부 종합병원에서 한국쿄와기린은 종합병원급에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고인산혈증은 신장기능 이상에 따른 전해질 대사 장애로, 치료 방치 시 심혈관 및 골 질환 등 합병증으로 발전된다.

한국쿄와기린의 ‘네폭실캡슐500mg’은 비칼슘 기반의 철분계 인결합제 약물로 경구 복용시 위장관 내 인의 흡수를 감소시켜 혈청 인의 농도를 낮추는 효과를 낸다. 성인 기준 1일 3회 식사와 함께 또는 식사 직후 복용해야 한다.  

네폭실 임상시험 결과 주성분인 구연산제이철수화물이 인결합제로 작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분리된 제이철(ferric)이 위장관에 흡수되어 철분 매개변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빈혈 치료에 필요한 조혈제, 철분 주사제의 용량을 낮출 수 있고, 치료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LG화학은 한국쿄와기린과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협력 등을 통해 ‘네폭실’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시장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화학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장 황인철 상무는 “한국쿄와기린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신장질환 영역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며 “만성신장병 환자의 빈혈 및 CKD-MBD(만성신장질환 진행에 따른 미네랄 골질환) 치료 전반에 적용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신장질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쿄와기린 타카아키 우오치 대표이사 사장은 “양사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치료 옵션을 통해 신장질환 환자들의 삶이 더욱 가치 있게 변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2022년부터 한국쿄와기린의 지속형 조혈제 ‘네스프’,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레그파라’ 공동판매를 시작하며 양사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LG화학은 1세대 조혈제인 ‘에스포젠’, 고칼륨혈증 치료제 ‘네스티칼 현탁액’에 더해 한국쿄와기린으로부터 도입한 제품까지 신장질환 분야에서 총 5개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휴온스, 살사라진 혈당컷 다이어트 양춘사 홈쇼핑 론칭 

▲ 휴온스가 오는 13일과 14일 홈앤쇼핑, GS홈쇼핑을 통해 다이어트 건기식 ‘살사라진 혈당컷 다이어트 양춘사’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 휴온스가 오는 13일과 14일 홈앤쇼핑, GS홈쇼핑을 통해 다이어트 건기식 ‘살사라진 혈당컷 다이어트 양춘사’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오는 13일과 14일 홈앤쇼핑, GS홈쇼핑을 통해 다이어트 건기식 ‘살사라진 혈당컷 다이어트 양춘사’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살사라진 혈당컷 다이어트 양춘사’ 12주분, 24주분으로 구성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사측에 따르면, ‘살사라진 혈당컷 다이어트 양춘사’는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신소재 개별인정형 원료 ‘양춘사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양춘사추출물’은 휴온스가 독점 계약한 원료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중 감소 △BMI 감소 △체지방량 감소 △내장지방량 감소 △피하지방량 감소 △렙틴 감소 △아디포넥틴 증가 등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

또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나바잎 추출물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을 함유했다.

휴온스는 이번 홈쇼핑 론칭을 통해 다이어트 건기식 신소재와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최근 디저트문화, 제로 제품 인기 등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혈당관리 다이어트를 위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복합 기능성 제품을 출시했다”며 “살사라진 혈당컷 다이어트 양춘사로 새해맞이 건강한 다이어트, 혈당 관리와 홈앤쇼핑, GS홈쇼핑에서 제공되는 특별한 혜택을 모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살사라진 혈당컷 다이어트 양춘사’ 론칭 방송은 오는 13일 오전 9시 20분 홈앤쇼핑, 14일 오전 11시 15분 GS 홈쇼핑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셀트리온,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성장 비전 제시 

▲ 셀트리온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밝혔다.
▲ 셀트리온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밝혔다.

셀트리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제42회를 맞은 올해는 600여 개 기업과 8000여 명의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가 참석했다.

셀트리온은 행사 사흘째인 10일(현지시간) 메인트랙(Main Track)에서 'From Pioneer to Innovator'를 주제로 그간의 사업 성과와 핵심 성장전략을 소개했다. 발표는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이사가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혁신신약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는 셀트리온의 비전을 제시하고,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질의응답에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진석 대표는 발표에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허가 획득부터 직접 판매망(direct sale network) 구축 성공까지 그간 셀트리온의 사업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특히, 이 시장에서 높은 투자규모에 부딪힌 바이오벤처의 성장 제한과 글로벌 빅파마의 사업 철수로 소수 기업만 남는 과점(oligopoly)은 이미 진행 중이라면서 셀트리온은 더욱 적극적인 파이프라인 확충으로 선두 위치를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출시한 램시마, 유플라이마 등 6개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해 2025년 11개, 2030년까지 총 22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품목을 유연하면서도 효율은 극대화한 방식으로 생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서 대표는 신약 부문에서 올해 미국 출시를 앞둔 ‘짐펜트라’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후에도 항체약물접합체(ADC), 면역체크포인트(Immune Checkpoint), 다중항체 등 여러 질환과 모달리티(치료적접근법)를 고려한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이 갖고 있는 방대한 임상·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한 독자적인 데이터뱅크 구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산업이 융합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서진석 대표이사는 “오는 2030년 22개 바이오시밀러에 신약 매출이 더해진다면 현재 매출대비 최소 5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향후 헬스케어 인텔리전스 뱅크(데이터뱅크)가 단순한 의약품 판매 이상의 가치를 환자와 의사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셀트리온의 가치는 지금이 가장 낮은 시점일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런 가치를 증명해 시장에서 신뢰받고 환자와 의사에게 약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셀트리온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셀트리온은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신약 짐펜트라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의미 있는 유산을 남기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바이오켐제약, 초광역권 선도기업 선정

▲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지난 10일 중소기업벤처부가 선정한 지역주력산업 성장을 견인할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지난 10일 중소기업벤처부가 선정한 지역주력산업 성장을 견인할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이 지난 10일 중소기업벤처부가 선정한 지역주력산업 성장을 견인할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시ㆍ도간 공급망을 연결하고 지역주력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는 지역 핵심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중 타지역 기업과 기술 협력, 생산ㆍ판매 등 협업역량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세종시의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 기술사업화, 판로확보, 컨설팅 등 2년간 최대 2억원 가량의 다양한 지원과 50억원 한도의 기술 보증 프로그램의 혜택을 지원 받게 됐다. 

향후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의 송원호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난해 한국바이오켐제약은 그 동안의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 중심의 매출구조에서 벗어나 완제의약품 제조판메에서도 의미있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부터는 OTC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에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GLP-1 계열의 바이오의약품개발 및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분야 합성신약연구에도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제약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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