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2024년 맞이한 약업계 “도약과 희망의 한 해 되길”
상태바
2024년 맞이한 약업계 “도약과 희망의 한 해 되길”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1.04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신년교례회 개최...정부ㆍ국회 “제약ㆍ바이오 발전하도록 돕겠다”

[의약뉴스] 약업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갑진년 새해가 도약과 희망으로 가득하길 기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 4층 강당에서 2024년 약업계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

▲ 약업계 인사들은 신년 교례회에서 2024년에는 약업계가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 약업계 인사들은 신년 교례회에서 2024년에는 약업계가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신현영 의원,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등 약업계 및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노연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가 도약과 희망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는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각인시키는 계기였다”며 “이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은 큰 지지를 받았다”고 소회했다.

이어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지지를 기반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국민 지지에 화답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약업계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많은 도전을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약업계가 걸어가는 길에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가야만 한다는 사명감으로 나아간다면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지향점에 도착할 수 있다”면서 “새해를 도약과 희망의 한 해로 만들고 약업계 모든 주체가 역량을 발휘하면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짧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많은 사람이 성과를 이루길 기원했다.

최 회장은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로 정기를 받아 모든 이가 같이 승천하는 성스러운 해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라며 “오늘 신년 교례회에 참석한 모든 분이 승승장구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식약처가 새해에는 따뜻하고 역동적인 규제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오 처장은 “식약처는 작년에 국회와 디지털 의료제품법, 규제과학 혁신법 등을 마련했다”며 “WHO의 우수규제 기관 목록에 스위스와 함께 등재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의 성과를 토대로 식약처는 새해에도 따뜻하고 역동적인 규제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국장은 2024년을 제약바이오 산업이 다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국장은 “작년 제약업계는 고금리ㆍ고환율로 어려웠다”며 “악조건 속에서도 기대주들이 성장하며 8조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하는 등 고군분투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은 산업이 다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R&D 투자를 늘리고 제약바이오펀드도 강화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범부처 차원의 인프라 구축도 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내도록 노력해 2024년에는 한국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