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부광약품, 짜먹는 멀미약 ‘뱅드롱에스시럽’ 출시 外
상태바
부광약품, 짜먹는 멀미약 ‘뱅드롱에스시럽’ 출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1.03 2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광약품, 짜먹는 멀미약 ‘뱅드롱에스시럽’ 출시

▲ 부광약품은 온 가족이 복용할 수 있는 멀미약 ‘뱅드롱에스시럽’을 새롭게 출시했다. 
▲ 부광약품은 온 가족이 복용할 수 있는 멀미약 ‘뱅드롱에스시럽’을 새롭게 출시했다. 

부광약품은 온 가족이 복용할 수 있는 멀미약 ‘뱅드롱에스시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뱅드롱에스시럽은 기존 병 형태의 성인용 제품과 달리 짜먹는 포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며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뱅롱에스시럽은 디멘히드리네이트 50mg, 카페인무수물 20mg, 피리독신염산염 5mg 성분의 복합 성분으로, 멀미에 의한 어지러움, 구토, 두통 등의 예방 및 완화에 효과가 있다. 

주로 여행을 떠나거나 교통수단을 오래 이용해 이동할 때 복용하기 때문에 휴대가 편리한 개별포장으로 출시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정제나 츄어블이 아닌 스틱포(액상) 형태로 물없이 복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며,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는 포도향으로, 액상 제형이라 흡수율이 빠른 것도 특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부광약품의 대표적인 멀미약 뱅드롱을 포함한 멀미약 시장의 장기 품절 이슈를 해결하고, 동시에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발매하게 됐다”며 “뱅드롱에스시럽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뱅드롱에스시럽은 만 3세 이상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복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규격은 총 6ml씩 5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웅제약, 이노베어 공모전 3기 모집

▲ 대웅제약은 기술 협력에 관심 있는 국내 유망 제약ㆍ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이노베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 대웅제약은 기술 협력에 관심 있는 국내 유망 제약ㆍ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이노베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기술 협력에 관심 있는 국내 유망 제약ㆍ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이노베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말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이노베어 공모전은 대웅제약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번째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투자 협력점을 찾기 위해 참여회사를 관계사 및 협력사로 확대, 한올바이오파마, 시지바이오도 참여한다.

또한 한국표준협회(KSA), 한국과학기술지주(KST)와 공동 주관 및 주최를 통해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학교 및 정부출연기관이 보유한 기술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암, 섬유화, 자가면역, 중추신경, 비만, 대사 근골격 질환에 대한 ▲합성신약 ▲항체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 ▲약물 전달 플랫폼 ▲의료기기 ▲디지털치료제, ▲펫 헬스케어 총 9개 기술 분야다. 

이 분야에 우수 역량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및 유망 기술 보유 연구자는 각 상황에 맞추어 3개 트랙(예비창업, 초기투자, 공동개발) 중 1개 코스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연구자에 대한 혜택 역시 트랙별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예비창업’은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이 제공되고, 법인 설립 후 팁스(TIPS,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 연계 우선권이 부여된다. 

초기투자는 씨드 라운드 및 시리즈 A 투자 검토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공동개발’의 경우 오픈 콜라보레이션, 대웅제약 파이프라인, R&D 자금 지원, SI투자 등에 대한 연계 검토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2월 29일까지 2달간 진행하며, 서류심사, 비대면 평가, 대면 발표 평가, 전문가 검증 등 거쳐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보다 자세한 공모전 정보는 대웅제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한 제약ㆍ바이오 특화 액셀러레이터 겸 팁스 운영사인 대웅제약은 국내외 유망한 연구자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오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설립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인 대웅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 연계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1기 공모전에서 예비 창업팀 2곳, 초기투자 2곳을 선정해 R&D 사업화 자금 지원 및 팁스 연계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2022년 2기 공모전에서도 초기투자 2곳을 선정해 팁스 연계 투자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해오고 있다.

 


◇젬백스앤카엘, 바이오 사업부 총괄사장에 이석준 변호사 영입

▲ 이석준 총괄사장
▲ 이석준 총괄사장

젬백스앤카엘은 글로벌 로펌 레이텀앤왓킨스(Latham & Watkins) 이석준 변호사를 바이오 사업부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석준 총괄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밴더빌트대 로스쿨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로, 20년 이상 글로벌 기업의 경영 전반에 걸친 법률 자문을 시행해 온 전문가다.

한국의 외환 위기 당시 한국은행 조사 제1부 및 총재 비서실에서 근무한 데 이어 미국 사베인스-옥슬리법(엔론 사태 이후 제정된 미국 기업회계개혁법)이 제정됐을 때 미국 연방증권거래위원회(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기업금융부에서 근무하며 한국과 미국의 자본시장 격변기를 모두 경험했다.

이후 2005년 미국 월스트리트 로펌 데이비스 포크 앤 워드웰(Davis Polk & Wardwell)’을 시작으로 ‘클리포드 챈스(Clifford Chance), 레이텀앤왓킨스에서 글로벌 기업의 경영 전반에 걸친 법률 자문을 시행한 바 있으며, 특히 국내외 유수 기업의 미국, 홍콩, 국내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젬백스는 국내외 기업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가진 이 총괄사장 영입으로 알츠하이머병, 진행성핵상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PSP) 등 신경퇴행성질환 분야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총괄사장은 “젬백스는 난공불락으로 일컬어지는 신경퇴행성질환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치료제로서 GV1001의 효과를 입증해 왔다”면서 “그 결실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때에 경영 일선에서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원활한 개발 및 상업화와 적극적인 투자 유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한편, 젬백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PSP 치료제 GV1001의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하며, 미국과 유럽 7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임상시험에 이어 PSP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본격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