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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dMMR/MSI-H 대장암에 면역항암요법 예, 성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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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MR/MSI-H 대장암에 면역항암요법 예, 성별 차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2.18 0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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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PFS, 여성보다 ↓...좌측암, 간ㆍ폐 전이도 예후 불량

[의약뉴스] 불일치 복구 결함(mismatch repair deficient, dMMR) 또는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y high, MSI-H)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 성적을 크게 끌어올린 면역항암요법의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이 전이 부위는 물론 성별에 따라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dMMR/MSI-H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요법의 예후가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dMMR/MSI-H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요법의 예후가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MD 앤더슨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2년 사이 면역항암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dMMR/MSI-H 전이성 대장암 환자 153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15일, 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게재했다.

연구의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26개월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51.6개월로 집계됐으며, 객관적반응률(Objectvie Response Rate, ORR)은 58.1%로 보고됐다.

일변량 분석에서는 남성의 무진행생존기간이 더 짧았고(HR=1.67, 95% CI 1.00~2.79), 우측 종양은 무진행생존기간이 더 긴(HR=0.56, 95% CI 0.32-0.97) 경향을 보였다.

또한 간전이(HR=2.35, 95%CI 1.43-3.88)와 폐전이(HR=2.30, 95%CI 1.31-4.04) 및 전이 부위가 3곳 이상(HR=3.11, 95%CI 1.61-6.03) 경우 무진행생존기간이 더 짧았다.

이외에 전신수행능력 평가점수(ECOG-PS) 2 이상(HR=2.09, 95%CI 0.98-4.47), CEA 5μg/L (HR=2.23, 95%CI 1.30-3.81)인 경우에도 무진행생존기간이 짧은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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