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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B세포 림프종 분야 최초의 이중 항체 ‘컬럼비’ 허가 획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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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B세포 림프종 분야 최초의 이중 항체 ‘컬럼비’ 허가 획득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2.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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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B세포 림프종 분야 최초의 이중 항체 ‘컬럼비’ 허가 획득

▲ 한국로슈이의 CD20xCD3 이중 특이항체 ‘컬럼비(성분명: 글로피타맙)’가 두 가지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 한국로슈이의 CD20xCD3 이중 특이항체 ‘컬럼비(성분명: 글로피타맙)’가 두 가지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CD20xCD3 이중 특이항체 ‘컬럼비(성분명: 글로피타맙)’가 두 가지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DLBCL은 신체를 보호하는 ‘B세포’가 통제할 수 없이 성장하거나 증식하는 질환으로,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 NHL) 중 약 40%를 차지한다.

질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공격적인 아형으로, 진단 직후 치료를 빠르게 시작해야 하며, 치료 차수가 늘어날수록 예후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특징을 보인다.

국내 전체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12,910명으로 5년 전인 2017년 9,791명 대비 31.8% 늘어났다.

컬럼비는 B세포 림프종 치료를 위한 최초의 이중 특이항체다. 악성 B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CD20 영역 2개와 면역세포 T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CD3 영역 1개를 결합하는 2:1 구조의 CD20xCD3 T세포 관여 이중 특이항체로, 면역 T세포가 악성 B세포를 타깃하도록 설계됐다.

기성품으로 출시돼 치료제 제조 과정을 기다리지 않고 진단 즉시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 기간은 약 8.3개월(최대 12주기)로 고정돼 있다.

치료제를 보유한 전국 병원에서 입원 없이 3주에 1번씩 통원하며 치료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허가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성 및 불응성 DLBCL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다기관, 오픈라벨 1상/2상 NP30179 임상 연구(NCT03075696)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NP30179 임상 연구에서 8.3개월(최대 12주기)의 고정 기간 동안 컬럼비 단독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에서 1차 평가변수인 완치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완전 관해율(CR)은 40%(61/155 [95% CI: 32-48])에 도달했으며, 2차 평가변수인 전체 반응률(ORR)은 52%(80/155 [95% CI: 44-60])를 확인했다.

컬럼비 치료로 완전 관해에 도달하기까지의 중앙값은 42일(95% CI:42-44)로 빠른 치료 반응 속도를 확인했다.

완전 관해에 도달한 환자들의 반응 지속기간 중앙값은 26.9개월(18.4-NR)이었고, 18개월 시점에도 67%의 환자에서 완전 관해가 지속된 것을 확인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ytokine Release Syndrome, CRS)으로 154명 중 97명(63%)에서 발생했지만, 대부분 경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는 “DLBCL은 진행 속도가 빠른 공격적인 림프종으로 치료 차수가 진행될수록 예후가 좋지 않아 지체 없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나, 기존에는 즉각적으로 치료를 시작하기 어렵거나 세포독성 항암요법을 종양이 진행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이번 컬럼비 국내 허가를 통해 수차례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및 불응성 DLBCL 환자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컬럼비를 비롯해 20년 만의 DLBCL 1차 치료제 폴라이비, 식약처 GIFT 1호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치료제 룬수미오 등 다양한 혈액암 신약을 통해 국내 혈액암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치료 혁신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멀츠, ESG 활동 성과로 2년 연속 CVS 포터상 수상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제10회 CSVㆍESG 포터상’ 시상식에서 CSV 프로젝트 전파성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제10회 CSVㆍESG 포터상’ 시상식에서 CSV 프로젝트 전파성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지난 6일 신라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CSVㆍESG 포터상’ 시상식에서 업계 선도적인 ESG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CSV 프로젝트 전파성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멀츠는 지난해 ‘CSV 프로젝트 상생성 부문’에 이어 CSVㆍESG 포터상에서 2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CSVㆍESG 포터상은 CSV이론의 창시자인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포터 교수가 심사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산업계의 선도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는 행사다.

멀츠가 수상한 ‘CSV 프로젝트 전파성 부문’은 다양한 ESG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영향력을 전파,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는 기업에 수여한다.

멀츠는 임직원, 의료진, 소비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면서 환경경영, 사회책임 경영, 윤리경영 등 균형있는 ESG 경영을 지속해, 에스테틱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측에 따르면, 멀츠는 2021년부터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캠페인을 론칭해,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건강한 에스테틱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획일화된 아름다움의 기준에서 벗어나 스스로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아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매년 MASJ(Merz Aesthetics Serendipity Journey)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보건의료전문가들과 함께 에스테틱에 대한 가치와 환자 중심의 상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진짜 나 다운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2022년 론칭한 기업 광고에서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해 온 4명의 앰배서더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컨피던스 투 비 페스티벌’을 진행하면서 2만여명의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멀츠는 이 밖에도 환경 경영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윤리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울쎄라 다 쓴 팁 폐기 캠페인’, ‘제오민’ 상온보관 허가 등 비즈니스와 관련된 환경경영을 통해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폐 의약품 관리 및 에너지 절감 등에 기여하고 있다.

사내에서는 개인별 머그컵을 제공하고 개인별 휴지통을 없애는 등 임직원들의 습관적인 일회용품 사용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으며,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ESG 커미티’는 ‘디지털 탄소 발자국 캠페인’, ‘사내 참여 캠페인’ 등을 주도하면서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멀츠의 Norms & Ways 가치를 기반으로 모든 이해관계자가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멀츠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창조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건강한 에스테틱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ESG 경영에 집중했다”면서 “CSVㆍESG 포터상 2년 연속 수상을 통해 에스테틱 업계 리더로서 멀츠가 지속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멀츠는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 보건의료전문가, 소비자와 함께하는 ‘컨피던스 투 비’ 캠페인을 통해 에스테틱의 새로운 정의를 사회에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사회에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모든 영역에서 균형 있는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멀츠는 지난 115년간 피부과 및 신경과 영역에서 치료제 개발을 통해 입증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이다.

한국에서는 올해로 출범 13주년을 맞았으며, 강한 초음파 리프팅기기인 울쎄라,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CaHA 제제 레디어스를 필두로 국내 고객들에게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전문가들과 의과학 기반의 최신 에스테틱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에스테틱 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부문에서 에스테틱에 특화된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제17회 국가지속가능(ESG) 경영 콘퍼런스'에서 제품책임부문 식약처장상, 2023 K-ESG 경영대상 사회부문 고용노동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필립스코리아, 스마트 환자 모니터링 포럼 성료

▲ 필립스코리아는 환자 모니터링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중환자 케어의 미래를 조망하는 ‘스마트 환자 모니터링 포럼(Smart Patient Monitoring Expert Forum and Learning Academy)’을 성황리에 마쳤다
▲ 필립스코리아는 환자 모니터링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중환자 케어의 미래를 조망하는 ‘스마트 환자 모니터링 포럼(Smart Patient Monitoring Expert Forum and Learning Academy)’을 성황리에 마쳤다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는 환자 모니터링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중환자 케어의 미래를 조망하는 ‘스마트 환자 모니터링 포럼(Smart Patient Monitoring Expert Forum and Learning Academy)’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미래의 중환자 관리에 있어서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조명하며, 이를 활용한 실제 임상 사례와 효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행사는 지난 11월 28일 서울 필립스코리아 본사와 11월 30일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서울과 수도권, 부산ㆍ경남 지역의 주요 대학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세션의 기조 발표자로 나선 서울대학교병원 중환자의학과 류호걸 교수는 환자 모니터링의 발전 방향과 중환자실 환경 변화에 따른 스마트 ICU 환자 모니터링의 트렌드를 공유했다.

중앙대학교 광명병원ICU 이주연 파트장은 캡노그래피(Capnography, 호흡 가스의 이산화탄소 분압 모니터링)와 혈류 역학 모니터링을 포함한 내과중환자실에서의 스마트 환자 모니터링을 소개했다.

필립스 호주 법인의 안드레아 로이드(Andrea Lloyd) 클리니컬 컨설턴트는 필립스 스마트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병상 알람 관리 프로젝트(Alarm Management Project), CDS(Clinical Decision Support, 임상 의사결정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CCU(Coronary Care Unit, 심장내과 중환자실) 안희진 교육간호사는 필립스 심전도 스마트 모니터링 솔루션을 소개하며 필립스 ST/STE MAP(ST 분절 편차 및 공간 방향에 대한 시각적 정보를 제공하는 심전도 데이터 표시 방식)과 Horizon Trend(활력징후 변화를 그래픽으로 표현하는 데이터 표시 방식) 솔루션을 활용한 CDS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필립스 스마트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시연과 핸즈온 실습도 진행됐다.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든 환자 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케어어시스트(Mobile Care Assist) 등의 라이브 데모와 체험의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환자 안전 강화 솔루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고했다.

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는 “지난 해 코로나19 상황 속 처음 열린 스마트 환자 모니터링 포럼이 의료진의 많은 관심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도 효율적인 환자 관리 솔루션과 방식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면서 “필립스는 지속적으로 효율적인 환자 관리 솔루션으로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 환자의 임상 결과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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