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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지주막하출혈 환자 뇌혈관 경련 예방 신약 ‘비브라즈’ 허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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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지주막하출혈 환자 뇌혈관 경련 예방 신약 ‘비브라즈’ 허가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2.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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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지주막하출혈 환자 뇌혈관 경련 예방 신약 ‘비브라즈’ 허가

▲ 한독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뇌혈관 경련 예방 신약 ‘피브라즈’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 한독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뇌혈관 경련 예방 신약 ‘피브라즈’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한독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뇌혈관 경련 예방 신약 ‘피브라즈’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피브라즈의 품목허가는 이도르시아 파마수티컬스(IPK)가 보유하며, 한독은 2008년 국내 임상 수행 및 품목 인허가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해왔다.

피브라즈(성분명: 클라조센탄)는 선택적 엔도텔린 A 수용체 길항제로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을 위해 개두술(clipping) 또는 시술(coiling) 처치를 받은 성인에서 뇌혈관 경련 및 뇌혈관 경련과 관련된 뇌경색, 뇌 허혈성 증상의 예방에 적응증을 획득했다.

뇌혈관 경련과 이로 인한 합병증을 함께 예방하는 약제로 국내 허가를 받은 것은 피브라즈가 최초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은 지주막하에서 발생하는 출혈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하고 긴급한 질환이다.

이 질환을 앓은 환자 중 최소 25%는 사망하며 생존자 중 약 50%는 신경학적 결손을 갖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인구 10만명 당 6.7명에게 발생하며 국내에서는 연간 인구 10만명 당 9명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후 발생하는 뇌혈관 경련은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중요한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지주막하출혈로 치료받은 환자의 사망 위험을 두 배 높일 뿐 아니라, 국소마비, 언어장애, 의식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뇌혈관 경련은 65세 이상에서 발생 위험이 높고, 젊은 환자에게서는 더욱 심하게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피브라즈 허가는 일본에서 진행된 2건의 임상 3상을 근거로 하고 있다.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후 클리핑 수술 또는 코일링 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위약군 대조로 진행된 임상 3상 결과 피브라즈는 지주막하 출혈 발생 6주 이내에 뇌혈관 경련 관련 합병증 발생률 및 모든 원인 사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연구를 통해 피브리즈의 안전성 프로파일도 확인했다.

피브라즈는 한국보다 앞서 2022년 일본에서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 공동으로 진행된 2상 임상 연구에 74명의 한국인 환자가 참여했으며 일본인과 한국인에서의 유효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박익성 회장(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은 “지주막하출혈 후 뇌혈관 경련은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심각한 증상임에도 약제의 부재로 의료 현장에서 어려움이 매우 컸다”며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약제인 피브라즈가 국내 허가된 만큼, 환자들을 위해 하루 빨리 보험급여가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독 레디큐, 슈퍼마켙 소라 PPL 방영 기념 슈퍼 세일 이벤트 마련

▲ 한독은 숙취해소제 ‘레디큐’의 신규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 PPL 방영을 기념해 6일부터 17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한독몰’에서 슈퍼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 한독은 숙취해소제 ‘레디큐’의 신규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 PPL 방영을 기념해 6일부터 17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한독몰’에서 슈퍼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숙취해소제 ‘레디큐’의 신규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 PPL 방영을 기념해 6일부터 17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한독몰’에서 슈퍼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슈퍼마켙 소라는 슈퍼모델 출신인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이 되어 지인들을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이어나가는 토크쇼다.

슈퍼마켙 소라는 티저 영상에서부터 첫 게스트로 이소라의 전 연인인 신동엽이 출연 23년 만에 재회한다고 밝혀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슈퍼마켙 소라는 음주 토크쇼가 콘셉트로, 이소라는 신동엽이 오기 전부터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를 만나 회포를 풀 생각에 숙취해소제 ‘레디큐’를 준비하는 등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술을 마시며 토크쇼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이소라는 핸드백에서 ‘레디큐 스틱 레이디’를 꺼내 신동엽에게 권하기도 했다.

슈퍼마켙 소라 PPL을 기념해 진행하는 레디큐 슈퍼 세일 이벤트는 한정 수량으로 레디큐 제품을 최대 72%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획전이다.

특히, 방송 중 이소라가 맛있는 맛으로 특별히 극찬했던 ‘레디큐 스틱 레이디’를 슈퍼마켙 소라 강력 추천 아이템으로 선정하고 3000개 한정으로 9900원에 판매한다.

한독은 할인 이벤트와 함께 푸짐한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사진 또는 영상 구매 후기를 남긴 고객 100명을 추첨해 바른치킨 쿠폰을 증정하며, 슈퍼 세일 행사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겐 ‘레디큐 츄 뷰티 콜라겐 3500’ 1팩을 증정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음주 후 장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 100억 생유산균 플러스’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한독몰에서는 한독의 인기 건강기능식품도 함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올바이오파마, 창립 50주년 기념 R&D 동문의 밤 개최

▲ 한올바이오파마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6일, 서울 노블발렌티 삼성점에서 'R&D 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올바이오파마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6일, 서울 노블발렌티 삼성점에서 'R&D 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6일, 서울 노블발렌티 삼성점에서 'R&D 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전현직 임직원들이 함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논의하고, 잠재적 파트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를 비롯해 박승국 부회장, 김성욱 전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전현직 임직원 총 33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CEO의 인사말로 시작,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영상 상영과 '한올바이오파마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쇼로 이어졌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제약바이오기업으로서 50주년을 맞이한 것과 더불어 우리의 신약 후보물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은 중요한 해”라며 “앞으로 혁신, 환자 중심, 글로벌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첫 상영한 50주년 기념 영상에서는 1973년 출범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올바이오파마의 발자취와 주력 제품,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역사와 미래' 토크쇼 세션에서는 정승원 대표, 박승국 부회장, 김성욱 전 부회장이 참여해 회사의 과거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회사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나눴다.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차례로 현재 근황을 소개하며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승원 대표가 직접 한올바이오파마의 사업 영역과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973년 창립 이래 국내 첫 항생제 알바킨 캅셀을 생산,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의약품 품질 선진화에 기여해왔다.

1984년에는 의약품 수출입 허가를 취득하고 대전 GMP 공장을 준공, 1987년에는 중앙연구소를 설립하며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우수한 의약품을 상용화했다.

또한 2000년대에 들어서는 바이오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서울과 수원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미국 메릴랜드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연구개발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갔다.

올해 초, 영업마케팅 전문가인 박수진 대표의 공동대표 취임과 함께 국내 제약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탈모치료제, 비뇨기계, 프로바이오틱스 품목 특화 및 신규 마케팅 도구 도입을 통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 1032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정승원 대표는 “오늘의 연구기반과 성과 뒤에는 한올바이오파마의 반 세기를 주도했던 선배들과 현 임직원들이 있었다”면서 “함께해 주신 분들께 큰 감사의 말씀 드리며, 이번 행사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한 여정에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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