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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상장제약사 9개월 누적 순이익, 자기자본 10%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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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상장제약사 9개월 누적 순이익, 자기자본 10% 상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24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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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17.93% 선두...진양제약ㆍ한미약품 등 뒤이어

[의약뉴스] 올해 들어 상장제약사들의 순이익률이 크게 줄어들어든 가운데, 업체별 격차도 크게 벌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약뉴스가 12월 결산 61개 상장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4분의 1이 넘는 17개사가 적자를 기록한 반면, 9개사는 9개월간 자기자본의 10%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기간 종근당의 자기자본순이익률이 17.93%에 달해 연간 누적 순이익은 자기자본의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진양제약이 14.23%, 한미약품이 13.39%, 휴온스가 13.13%, 한국유나티드제약이 12.80%, JW생명과학이 10.34%, 일양약품이 10.15%로 두 자릿수의 자기자본순이익률을 기록했다.

▲ 지난 9개월간 9개 상장제약사들이 자기자본의 10%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 지난 9개월간 9개 상장제약사들이 자기자본의 10%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대웅제약과 대한약품, 대원제약 등도 9%를 상회하며 두 자릿수에 다가섰고, 삼아제약과 서울제약이 8%대, 알리코제약과 신신제약, 비씨월드제약, 동국제약, 신일제약 등이 7%대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동화약품과 보령, 환인제약, 동구바이오제약, JW중외제약, 하나제약 등이 6%대, 옵투스제약, 광동제약, 위더스제약, 셀트리온제약 등이 5%대로 27개사의 9개월 자기자본순이익률이 5%를 상회했다.

이외에 CMG제약과 일성신약, 삼진제약, 에스티팜 등이 4%대, 동아에스티와 한올바이오파마, 유한양행, 안국약품, 파일약품등이 3%대, HK이노엔과 경동제약이 2%대, 한독과 녹십자가 1%대로 집계됐으며, 제일약품과 경보제약, 이연제약, 고려제약 등은 1%를 하회했다.

반면, 같은 기간 JW신약은 자기자본의 80%에 가까운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일동제약의 순손실 규모 역시 자기자본의 절반에 가까웠다.

또한 삼성제약과 한국유니온제약, 국제약품, 종근당바이오, 삼천당제약 등의 순손실 규모 역시 자기자본의 10%를 상회했으며, 신풍제약과 조아제약, 유유제약, 부광약품, 경남제약, 영진약품, 대화제약, 삼일제약, 명문제약, 동성제약 등도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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