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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최종 우승 기업 시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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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최종 우승 기업 시상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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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최종 우승 기업 시상

▲ 한국BMS제약은 23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 한국BMS제약은 23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국내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서울특별시,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개최한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Seoul-BMS Innovation2 Challenge)에서 일리미스테라퓨틱스(Illimis Therapeutics)와 트리오어(Trioar Inc.)를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 23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지난 6월, 국내 바이오 및 디지털헬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BMS가 글로벌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BD) 차원에서 집중하고 있는 ▲종양질환 ▲혈액질환 ▲세포치료 ▲심혈관질환 ▲섬유화증 ▲면역질환 ▲신경의학 ▲디지털헬스 ▲중개의학 ▲연구조사기술 등 총 10개의 영역에서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모집에는 총 49개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종양질환, 면역질환, 디지털헬스 분야의 프로젝트가 약 60%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지원 건수는 전년 대비 26% 증가,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챌린지에 지원한 49개의 프로젝트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면역질환 분야의 일리미스테라퓨틱스, 종양질환 분야의 트리오어가 우승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일리미스테라퓨틱스는 사멸세포처리 과정에 관여하는 TAM 수용체(Tyro3, Axl, Mer)를 표적, 원치 않는 신경 염증 반응 없이 질병의 원인인 병원체 단백질을 제거할 수 있는 가이아(GAIA) 플랫폼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트리오어는 항체기반 치료제의 문제점인 암 병변으로의 낮은 약물 전달률을 향상할수 있는 플랫폼 기술인 TROCAD와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새로운 링커-톡신(Linker-Toxin)시스템인 TROSIG 기술을 통해 기존 항체치료제와 ADC의 한계를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선정된 2개 기업은 한국BMS제약과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로부터 총 8000만원(기업당 400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고, 2년간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또한 우수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상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추가 연구개발을 지원하고자 BMS 글로벌·아시아 BD팀 전문가와의 멘토링 및 코칭도 1년간 제공된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지난해 시작된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가 올해로 두 번째 우승 기업을 배출하게 됐다”면서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기업이 지원해, 중증 질환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대한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환자를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49개의 지원 기업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BMS는 과학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비전 아래, 보다 신속하게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전달하고자 전체 파이프라인의 60%를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확보할 만큼 누구보다 오픈이노베이션에 진심”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유망한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환자들을 위한 혁신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센터장은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가능성 있는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에게 글로벌제약사인 BMS의 수준 높은 연구개발 역량 및 비즈니스 상용화 역량 지원을 제공해 국내 기업과 산업의 성장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BMS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리미스테라퓨틱스 박상훈 대표는 “실제 GAIA 플랫폼을 활용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경우, 개념 증명 연구에서 기존 항체 치료제 대비 개선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며 “향후 1년간 진행될 BMS와의 멘토링을 통해 해당 기술의 상업화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로까지 확장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트리오어 우성호 대표는 “트리오어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은 효능 증가와 독성 감소의 효과를 동시에 개선하여, 기존 항체 기반 치료제의 낮은 치료지수(Therapeutic Index, TI)를 보다 향상시킬수 있다” 며 “BMS의 코칭과 서울바이오허브 시설 등 우수 기업에 제공되는 혜택을 발판 삼아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개선하는 치료제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시작해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중증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발굴 및 육성하고자 한국BMS제약과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링 프로그램이다. 국내 정부 기관과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중 가장 광범위한 분야에서 모집을 실시하고 있으며, 바이오 및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10년 미만인 기업 및 예비 창업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엔자임헬스, 한국PR대상 공공/공익캠페인 부문 최우수상 수상

▲ 엔자임헬스가 ‘2023 한국PR대상’에서 공공/공익캠페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엔자임헬스가 ‘2023 한국PR대상’에서 공공/공익캠페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헬스케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 엔자임헬스(대표 김동석)가 22일(수) 서울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개최된 ‘2023 한국PR대상’에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2023 자살예방 캠페인’ 프로젝트로 공공/공익캠페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한국PR협회의 ‘한국PR대상’은 매년 우수PR활동 사례 및 우수 실무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PR 산업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 중 하나다. 

엔자임헬스가 기획 및 운영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2023 자살예방 캠페인’은 우리가 충분히 지킬 수 있었던 1만 3352명(2021년 자살 사망자 수)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 집중, 자살 예방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갖고 함께 행동할 것을 강조했다.

동시에 ‘13,352(2021년 국내 자살 사망자 수)+1393(자살예방 상담전화)=0’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번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 

이를 위해 자살예방 공익광고와 디지털 콘텐츠, 대중교통 및 야구장 옥외광고 등을 통해 ‘1393’ 콜센터 번호와 자살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하기 위해 ‘같이 살자, 같생’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MZ 세대에게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한 엔자임헬스의 마케팅본부 소영식 상무는 “2023 자살예방 캠페인은 OCED 국가 중 17년 간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라며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며, 한 해 동안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살 예방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위해 힘써준 팀원들과 고객사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2003년 설립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엔자임헬스는 65여 명의 헬스커뮤니케이션 전문 컨설턴트가 정부, 지방자치단체, 병원, 제약/의료기기 회사, 건강 생활용품 회사 등에 헬스케어 PR, 광고, 마케팅, 디지털, 디자인, 인사이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홍보/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 회사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국제백신연구소에 반딧불 캠페인 기부금 전달

▲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가 프리베나13 허가 13주년을 맞이해 국제백신연구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가 프리베나13 허가 13주년을 맞이해 국제백신연구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백신사업부가 프리베나13 허가 13주년을 맞이해 ‘제2회 반딧불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제백신연구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은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에티오피아 콜레라 백신지원사업을 맡고 있는 박세은 박사(책임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20년에 ‘일삼이와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캠페인’ 기부금을 국제백신연구소에 후원해 에티오피아 콜레라 취약지역의 콜레라 백신 접종을 공동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반딧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난 8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세 달간 국내 소아ㆍ청소년과 의료진과 함께 진행됐다. 의료진이 2023 반딧불캠페인 사이트를 방문하고, 캐릭터 ‘일삼이’와 반딧불이 나타나는 화면을 클릭해 응원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돼 목표 달성 기금 총 1000만원을 조성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3년간 소아ㆍ청소년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통해 공중보건에 기여해 온 발자취를 되새기고자, 감염성 질환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적립된 기부금은 국제백신연구소(IVI)를 통해 에티오피아 콜레라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콜레라 백신 접종 및 예방 사업 내 콜레라 및 설사병 질병 감시 강화 활동에 필요한 콜레라 신속 진단 키트, 실험실 진단 물품 등을 구매하고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32만여 명을 대상으로 콜레라 및 설사병 질병 감시를 수행하고, 6만여 명에 콜레라 백신접종 지원 등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공중보건 및 개인위생이 열악한 에티오피아 취약 지역의 종합적인 콜레라 예방 정책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콜레라 발병과 사망률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3년간 국내외 소아ㆍ청소년들의 폐렴구균성 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프리베나13 공급량 중 절반(One out of every two doses)을 개발도상국에 공급해 온 만큼 향후 더 많은 전세계 어린이들이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 ”고 전했다.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은 “국제백신연구소 활동에 함께해 주신 한국화이자제약과 국내 소아ㆍ청소년 의료진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감염성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국제백신연구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란단추 캠페인, 무의촌 의료활동 지원과 같은 다양한 국내 사회공헌사업을 넘어 해외 재난 피해자 구호 및 재난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 조성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화이자제약은 2020년 12월 기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the Vaccine Alliance)과 글로벌 제약사, 국제기구와 협력, 60여개의 저소득 국가에 폐렴구균백신을 지원했으며, 2023년 4월 기준 전세계 130개가 넘은 국가의 국가예방접종(NIP)에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을 도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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