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한독,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外
상태바
한독,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09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독,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 한독이 ‘2023년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 한독이 ‘2023년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3년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은 국내 문화예술분야 후원 기반을 강화하고 지원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마련한 제도다. 

문화예술후원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후원 성과를 일구어 낸 단체 및 기업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올해는 한독을 포함해 16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측에 따르면, 한독은 한독의약박물관을 통해 의약유물의 보존과 전시에 힘써오고 있을 뿐 아니라, 국가무형문화재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독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사업으로 1964년 ‘한독의약박물관’을 설립해 사라져가는 의약유물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한편, 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2006년에는 비영리 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을 출범해 박물관을 편입했으며 2015년 박물관 내에 생명갤러리를 신설해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해왔다. 

최근에는 마곡에 위치한 한독 퓨처 콤플렉스에 한독의약박물관의 의약유물을 전시하고 생명갤러리 기획전을 열기도 했다. 

특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직장인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을 여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한독은 2009년부터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청, 전국 11개 병원과 함께 고연령으로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국가무형문화재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나눔 공연과 참여마당을 통해 문화 소외 계층 및 일반인 대상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한독은 문화유산보호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제약회사 최초로 문화보호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의약유물을 보존하는 노력을 시작으로 문화와 예술 분야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뿐 아니라 누구나 문화예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표단, 바이오 유럽 2023 참가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표단이 ‘바이오 유럽 2023’에 참가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표단이 ‘바이오 유럽 2023’에 참가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협회 대표단이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전시회인 ‘바이오 유럽 2023’에 참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파트너링 활동을 지원하고 해외 클러스터 등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8일(이하 현지시각)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0여개국의 제약바이오산업 전문가·생명공학 클러스터 대표단 등 5700여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4번째로 많은 총 196개 기업ㆍ기관에서 모두 470여명이 참가, 글로벌 시장 공략과 성과 도출에 의지를 나타냈다.

협회 대표단은 행사 기간 독일, 영국, 스웨덴, 벨기에 등 8개 국가의 제약바이오 관련 협회 및 클러스터 등과의 파트너링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역량과 도전 의지를 설명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6일에는 스웨덴 남부와 덴마크 동부를 아우르는 생명과학 클러스터인 메디콘 밸리 얼라이언스(Medicon Valley Alliance, MVA) 측과 만나 정보공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내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 2024를 계기로 보다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로 했다.

7일에는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독일 기초과학 연구ㆍ사업화 지원 기관인 막스 플랑크 이노베이션(Max Planck Innovation), 독일 남부 중심 바이오 클러스터인 Bio-M, 서부 기반 과학 혁신 클러스터인 BioRN과 연이어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이들 기관과의 미팅에선 독일 생명과학 클러스터 전반의 현황,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발전 동향 등을 공유하고 향후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대표단은 영국, 벨기에, 스위스, 네덜란드, 캐나다, 대만 등의 제약바이오산업 유관 협회 및 클러스터들과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또한 협회는 7일 저녁, 바이오 유럽 2023에 참가한 국내외 제약바이오 전문가들간 교류의 장인 ‘코리아-EU 네트워킹 나이트’를 스탠딩 만찬 형식으로 개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과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에는 한국 130명, 해외 90여명 등 220여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네트워킹과 함께 상호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코리아-EU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한 독일의 한 제약바이오기업 연구소장은 “한국의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과 연구개발 주력 부문 및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아주 유익했다”며 “독일에서도 우수한 기술을 가진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에 관심이 높은 만큼, 향후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협회 대표단은 마지막 날인 8일, 현장을 찾은 코트라(KOTRA) 프랑크푸르트ㆍ취리히 무역관 관계자들과 별도 간담의 자리를 갖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 뮌헨 지부·생명과학 분과 관계자들과도 만나 우리 기업들의 독일 진출 지원 및 상호 정보 교류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전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에 대한 글로벌 제약기업과 기관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빅파마, 연구소 등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성과를 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제약ㆍ바이오협회 “K-바이오ㆍ백신 1호 펀드 결성 환영”
한국제약ㆍ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9일, 논평을 통해 하루 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K-바이오ㆍ백신 1호 펀드 결성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정부 및 국책은행 출자금 600억원과 민간 출자금 900억원을 더한 총 1500억원 규모의 K-바이오ㆍ백신 1호 펀드에 대한 우선 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116억 규모의 K-바이오ㆍ백신 2호 펀드에 대해 우선 결정 절차를 진행하는 등 제약 ㆍ바이오분야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K-바이오ㆍ백신 1호와 2호 펀드의 우선 결성 절차를 연내 마무리하고, 신속히 투자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협회는 “최근 경제 상황으로 인해 많은 제약바이오기업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K-바이오ㆍ백신펀드의 결성은 가뭄에 단비가 되어 제약바이오산업 활력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업체의 기술혁신과 고용창출 등을 촉진해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아울러 “이번 펀드가 의약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임상시험 등에 집중 투입되어 혁신신약 창출 등 제약바이오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경기가 둔화되는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펀드 결성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은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펀드 결성을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 기관들의 노고에 산업계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대규모 신약 기술수출이 이뤄지는 등 낭보가 전해지는 상황에서 제약바이오산업계 역시 산업 역량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정부와 관계 기관의 강력한 육성지원 의지와 정책적 뒷받침에 부응해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JW생명과학, 3분기 매출 500억 돌파
JW생명과학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에 매출 5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1% 증가한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0.9%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3억원을 기록했다. 

JW생명과학은 이번 3분기에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를 비롯한 기초수액, 영양수액 사업 전반의 실적 호조와 원가절감의 노력으로 매출과 수익에서 모두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수액제 수요 증가에 따라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고아미노산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에이플러스 연내 출시와 함께 글로벌 수출 확대로 향후 실적 전망 또한 밝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전지방법원, 메디톡신 제조판매중지명려 및 품목허가취소 처분 취소 판결
메디톡스는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메디톡신 3개 품목(50, 100, 150단위)에 대한 처분 취소 소송에서 대전지방법원 제3행정부(재판장 최병준)가 처분을 모두 취소하는 판결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판결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코어톡스에 대한 제조판매중지명령 및 품목허가취소 등의 처분은 모두 취소됐다. 

메디톡스는 지난 7월에도 간접수출이 약사법상 판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통해 식약처 처분의 위법함을 증명한 바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법원의 판결은 약사법에 대한 명확한 법리 해석을 통해 메디톡스에 대한 식약처의 제조판매중지명령, 품목허가취소처분이 위법함을 판단한 것”이라며 “이번 판결을 바탕으로 메디톡스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