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한국노바티스, 전립선암 인식 개선 위한 모벰버 캠페인 전개 外
상태바
한국노바티스, 전립선암 인식 개선 위한 모벰버 캠페인 전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08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노바티스, 전립선암 인식 개선 위한 모벰버 캠페인 전개

▲ 한국노바티스는 11월 한 달 간 전립선암 등 남성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모벰버(Movember)’ 캠페인을 진행하고, 그 일환으로 11월 7일 여의도 IFC몰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팝업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노바티스는 11월 한 달 간 전립선암 등 남성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모벰버(Movember)’ 캠페인을 진행하고, 그 일환으로 11월 7일 여의도 IFC몰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팝업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11월 한 달 간 전립선암 등 남성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모벰버(Movember)’ 캠페인을 진행하고, 그 일환으로 11월 7일 여의도 IFC몰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팝업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벰버 캠페인은 11월(November)과 콧수염(Mustache)의 합성어로, 11월 한달 간 남성을 상징하는 콧수염을 기르면서 남성들이 말하기 꺼려하는 남성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금을 마련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남성들이 매일 아침 의식처럼 하는 면도에서 벗어나듯이, 중요한 건강 문제임에도 남성성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돼 언급이 금기시되는 남성질환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에서 해방되자는 의미이다.

이에 한국노바티스는 모벰버 팝업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남성질환 중에서도 전립선암의 위험성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립선암에 대한 퀴즈를 푸는 한편, 모벰버를 상징하는 콧수염 용품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해시태그(#2023Movember #2023모벰버)를 달아 본인의 SNS에 관련 포스팅을 업로드하는 등 전립선암의 인식 개선에 동참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이번 팝업 이벤트 이외에도 모벰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원들과 함께 한주에 하나씩 전립선암 관련 퀴즈를 푸는 릴레이 퀴즈 이벤트, 모벰버를 기억하며 인생 네컷을 찍는 사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팝업 이벤트를 비롯한 모벰버 캠페인을 통해 남성들이 전립선암 등 민감한 남성질환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조기에 질환을 진단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노바티스는 전립선암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립선암은 폐암, 위암에 이어 3번째로 우리나라 남성이 많이 걸리는 암으로, 2020년 신규 발생자 수는 1만 6815명에 달한다. 

초기에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깝고 병기가 진행되는 속도가 여타 암에 비해 비교적 느려 착한 암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원격으로 전이된 상태로 발견될 경우 생존율은 약 46%로 급격하게 떨어진다 . 

특히 전립선암 환자 중 47.1%가 최초 진단 시 이미 3기 이상의 단계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전립선암 진단 당시의 병기가 환자 생존 가능성에 직결되는 만큼 전립선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조기 진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얀센, 자이티가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 발표

▲ 한국얀센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가 국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C) 환자 대상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를 공개했다. 
▲ 한국얀센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가 국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C) 환자 대상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를 공개했다. 

한국얀센(대표 황 채리 챈)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가 국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C) 환자 대상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항암화학요법 전ㆍ후, 치료시점에 따른 차이를 확인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국내 mCRPC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이티가의 리얼월드 데이터는 한국인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 이전 또는 이후 투약시기 별로 자이티가의 효과와 내약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최초의 연구 결과로, 2012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국내 60개 센터에서 자이티가를 투여 받은 mCRPC 환자 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8월 23일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icu.20230128)에 게재됐다.

평가항목은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없는 환자군(n=319)과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군(n=187)에서 PSA(전립선특이항원) 반응, PSA 무진행생존(PSA progression-free survival), 영상학적 무진행생존(radiographic progression-free survival) 및 이상반응 등이었다.

연구 결과, 아비라테론 치료 후 베이스라인 대비 PSA가 50% 넘게 감소하는 것으로 정의되는PSA 반응률은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없는 환자군에서 61.8%으로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군의 39.0%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SA 레벨이 최소 2ng/mL을 넘으며 최저값(nadir) 대비 25% 넘게 증가하는 것으로 정의되는 PSA 진행의 중앙값(median time to PSA progression)은 5.00개월과 2.93개월, 객관적 근거에 기반한 영상학적 진행 또는 사망으로 정의되는 영상학적 무진행 생존의 중앙값은 11.84개월과 9.17개월로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없는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길었다.

이상반응은 간수치 증가와 말초부종 등이 있었으나 두 그룹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전반적으로 약물관련 이상반응은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없는 환자보다 있는 환자에서 더 빈번하게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곽철 교수는 “이번 국내 자이티가 PMS 연구는 mCRPC환자에서 자이티가를 사용하는 경우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있는 2차 치료보다는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없는 1차 치료에 사용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는 것을 실제 국내 진료 현장에서의 치료 결과로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자이티가는 국내에 허가된지 10년 이상 된 약제로,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약 9년간 국내 60개 병원에서 500여명 이상 국내 환자분들의 치료 성과를 분석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얀센 의학부 정형진 전무는 “자이티가는 지난 10여 년간 국내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 영역을 넓혀온 약제로, 국내 환자 대상의 시판 후 조사 연구 결과가 논문으로 발표돼 기쁘다”며 “얀센은 자이티가, 얼리다 등 혁신적 신약 치료를 통해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에서 생존율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