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광동제약,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 성료 外
상태바
광동제약,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07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동제약,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 성료

▲ 광동제약은 제주시 조천읍에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 광동제약은 제주시 조천읍에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주시 조천읍에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는 제주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활동으로, 광동제약은 2017년부터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함께 정기적으로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며 제주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집수리 봉사는 누수, 천장 수리 등 보수 공사가 시급하지만 건강 및 경제적인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시 조천읍 소재 노후 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 임직원,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안전교육을 마친 후 도배, 장판교체, 외벽 도색 및 주변 환경정화활동에 나서며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주택 환경 마련에 힘썼다.

이 외에도 광동제약은 지난 9월 제주개발공사 및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제주 지역 주거약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주삼다수와의 인연으로 제주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제주 주거 취약계층의 따듯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제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1억 원 상당의 음료 제품을 기부하고, 제주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독, 라라랜드 심포지움 성료

▲ 한독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간 부산롯데호텔에서 제2회 라라랜드(RaLa Land)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 한독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간 부산롯데호텔에서 제2회 라라랜드(RaLa Land)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간 부산롯데호텔에서 제2회 라라랜드(RaLa Land)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라라랜드 심포지움은 다양한 신장 질환을 한 자리에서 다루고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학술의 장으로, 한독은 지난해부터 이 심포지움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라라랜드 심포지움에서는 신성빈혈, 고인산혈증, 당뇨병성 신질환, 신장 관련 희귀질환인 파브리병 등 4가지 신장질환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내용을 다뤘다.

만성 신질환 환자의 빈혈치료제 ‘미쎄라’, 혈청 인 조절제 ‘렌벨라’와 더불어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 ‘테넬리아’와 관련된 최신 연구 내용들을 소개했다.

1일차 심포지움에서는 인제의대 김양욱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인제의대 허창민 교수, 부산의대 예병민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김양욱 교수는 “다양한 신장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한 자리에서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심포지움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일차 심포지움에서는 가톨릭의대 신장내과 정성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경희의대 김양균 교수와 부산의대 김효진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정성진 교수는 “파브리병은 조기 진단과 함께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고 주요 장기의 합병증 예방과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에 따라 현재 대한신장학회 산하 파브리병연구회는 파브리병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파브리병 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치료제 접근성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작년에 호주의 의약품급여자문위원회(PBAC)에서 갈라폴드를 1차 치료제로 재고한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정맥주입요법인 효소대체요법(ERT)를 먼저 시작한 후 1년 뒤에나 갈라폴드 처방이 가능하다”면서 “우리나라 파브리병 환자들도 임상적으로 적응증이 된다면 경구 요법도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최근 한독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신장질환 분야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만성 신질환 환자의 증후성 빈혈치료제 ‘미쎄라’, 만성 신질환 환자의 혈청 인 조절제 ‘렌벨라’, 순응변이 파브리병 환자의 경구 치료제 ‘갈라폴드’ 등 다양한 신장질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한미약품 HM16390, 우수한 항종양

▲ 한미약품은 차세대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지속형 인터루킨-2(LAPSIL-2 analog, 코드명: HM16390) 제제의 우수한 항종양 효능을 악성 종양 모델에서 확인, 본격적인 임상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미약품은 차세대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지속형 인터루킨-2(LAPSIL-2 analog, 코드명: HM16390) 제제의 우수한 항종양 효능을 악성 종양 모델에서 확인, 본격적인 임상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능 확인
한미약품은 차세대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지속형 인터루킨-2(LAPSIL-2 analog, 코드명: HM16390) 제제의 우수한 항종양 효능을 악성 종양 모델에서 확인, 본격적인 임상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 참가해 HM16390의 차별화된 개발전략과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 생존 및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 변이체에 바이오의약품 약효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 지속성을 극대화한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HM16390은 항암 약물 치료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 제제로, 기존의 IL-2 제제와는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을 통해 항암 효능이 크게 향상됐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인 재조합 인간 IL-2(aldesleukin) 대비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폭 개선됐다. Aldesleukin은 충분한 항종양 효능을 위해 고용량을 사용할 경우 혈관누출증후군 등 심각한 부작용이 수반돼 제한적 사용이 권고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HM16390이 우수한 항종양 효능 및 대폭 개선된 안전성을 기반으로 단독요법에서도 효능이 좋은데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면역관문 억제제와의 병용시에는 치료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한미약품은 면역원성이 낮은 악성 흑색종 모델에서 HM16390 투약시 종양 성장 억제 및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확인했을 뿐 아니라, 대장암 모델에서도 종양 소실을 의미하는 ‘완전 관해’를 관찰했다. 

특히 완치된 모델에서는 종양 특이적인 기억 T세포가 활성화하면서 종양 세포를 다시 주입해도 152일 이상 암이 재발하지 않았다.

다른 연구에서는 면역관문 억제제인 PD-1 항체와의 병용을 통한 항종양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HM16390의 우수한 종양미세환경 조절 기전에 의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면역관문 억제제의 우수한 병용 파트너로서의 잠재적 혁신성을 확인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재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HM16390은 작년 9월 국가신약개발 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한국신텍스제약 6개 품목 제조ㆍ판매 중지,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신텍스제약가 제조ㆍ판매하고 있는 ‘온장환’(정장제) 등 6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ㆍ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신텍스제약에 대한 특별기획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6개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변경 신고를 하지 않고 첨가제 등을 임의로 변경해 제조하거나 제조기록서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등 약사법 위반사항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조ㆍ판매중지 조치는 한국신텍스제약에서 회수와 품목 변경허가(신고) 등 필요한 안전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한국신텍스제약에 해당 6개 품목에 대한 품질 적정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ㆍ검사기관에서 시험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출토록 조치했다.

한편 식약처는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통해 의ㆍ약 전문가에게 이번 조치 대상품목의 처방ㆍ투여 중지를 권고하고, 복용 중인 환자는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의ㆍ약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의사ㆍ약사ㆍ소비자단체 등에는 관련 제품 회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