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HK이노엔 케이캡, 산업기술성과 생명과학 분야 우수 기술 선정 外
상태바
HK이노엔 케이캡, 산업기술성과 생명과학 분야 우수 기술 선정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07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K이노엔 케이캡, 산업기술성과 생명과학 분야 우수 기술 선정

▲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한국공학한림원에서 발표한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3년도 산업기술성과’ 생명과학 분야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한국공학한림원에서 발표한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3년도 산업기술성과’ 생명과학 분야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HK이노엔이 개발한 국산 신약 케이캡이 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술로 인정받았다.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기남)에서 발표한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3년도 산업기술성과’ 생명과학 분야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 및 기술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연구기관이다.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할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다양한 산업의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기ㆍ전자 ▲에너지ㆍ소재 ▲모빌리티 ▲건설ㆍ환경 ▲생명과학 분야에서 기술의 미래 성장성, 시장 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 총 14건을 우수 기술로 선정했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P-CAB계열 차세대 약물이다. 

사측에 따르면, 케이캡은 근본적인 질환의 치료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경제적ㆍ산업적 손실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케이캡은 ▲복용 30분 내 빠른 약효 발현 ▲우수한 약효 지속성 ▲식사시간 관계없이 복용 가능 ▲6개월 장기 복용 시에도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 등의 장점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2019년 출시된 이후 올해 9월까지 케이캡이 국내에서만 거둔 누적 처방실적은 3503억 원으로 5년 연속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1위다.

글로벌 영토 확장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세계 의약품시장 1, 2위 규모인 미국과 중국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중남미 1, 2위 국가인 브라질, 멕시코에도 진출했다. 

글로벌 대형 시장을 포함한 해외 35개국에 진출해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임상 3상을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국산 신약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싣고 있다는 전언이다.

케이캡은 기술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임상 연구, 특허 등재 및 다양한 제형과 적응증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완료한 케이캡 임상 연구는 80여 건, 국내 및 해외 유수 저널에 게재한 논문은 50여 편이다. 

특허는 전세계에 450여 건을 등록했거나 출원 중이다. 적응증 연구도 활발히 진행해 국내 P-CAB계열 제품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갖고 있다.

 또 정제에 이어 구강붕해정(입에서 녹는 제형)을 개발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응급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주사제도 개발하고 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케이캡은 우수한 대한민국 신약 연구개발 기술 집약체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라며 “차세대 P-CAB계열을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은 물론, 제형 및 용량 다양화 등을 통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대한민국 신약 경쟁력을 더욱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산업기술성과 14선’에는 ▲LG전자의 ‘4K 120Hz 무선 OLED TV’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UFS4.0 고성능 모바일 스토리지 제품’ ▲LG화학의 ‘리튬이차전지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UV 가교 분리막 기술’ ▲현대모비스의 ‘멀티 챔버 에어서스펜션 시스템’ ▲부강테크의 ‘국내 최초 에너지 절감형 하폐수처리 질소제거 기술’ 등이 선정됐다.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USC 대학 연구진 간 조인트세미나 성료

▲ 한미 양국 약학의 미래를 밝힐 연구진과 젊은 약학도들이 최신 연구지견을 공유하는 조인트세미나를 진행했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가 모더레이터로 진행을 맡았다.
▲ 한미 양국 약학의 미래를 밝힐 연구진과 젊은 약학도들이 최신 연구지견을 공유하는 조인트세미나를 진행했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가 모더레이터로 진행을 맡았다.

한미 양국 약학의 미래를 밝힐 연구진과 젊은 약학도들이 최신 연구지견을 공유하는 조인트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규제과학 분야에서 임상시험 혁신’을 주제로 성균관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및 제약산업학과와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대학 연구진이 모여 패널 토의 및 자유토론을 진행했으며,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가 모더레이터로 진행을 맡았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내 임상시험 관련 최신 이슈, 국내 RWD 규제 가이드라인 및 항암제 분야에서 외부대조군 활용사례, Current Trends in Patient-Centered Trials in oncology, Emulation of RCTs with RWD: NOACs in Patients with VTE 등을 발표했다.

한미 양국 임상시험 동향 및 규제과학 관점에서 임상시험 혁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으며, 향후 공동연구 수행 등 연구교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세미나에 참여한 USC 대학 연구진 및 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은 유유제약을 방문해 약학 규제 현황과 관련, 유유제약 R&D 인력과 토론 및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USC대학 Eunjoo Pacifici 교수는 유유제약 신약연구자문위원으로 의약품 허가 및 등록 Regulatory Advisor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반려동물용 ‘일동펫 신바이오틱스ㆍ아연 출시

▲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장 건강과 면역을 고려한 반려동물용 ‘일동펫 신바이오틱스ㆍ아연’을 출시했다.
▲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장 건강과 면역을 고려한 반려동물용 ‘일동펫 신바이오틱스ㆍ아연’을 출시했다.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는 장 건강과 면역을 고려한 반려동물용 ‘일동펫 신바이오틱스ㆍ아연’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일동펫 신바이오틱스ㆍ아연’은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가 조합된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개념의 제품으로, 장 건강과 면역을 동시에 겨냥해 원료와 성분 등을 구성했다.

‘기존의 ‘일동펫 비오비타 시리즈’에 사용된 ‘비오비타 3종 균’과 더불어 장 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 등의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했다는 것이 사측으이 설명이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는 면역세포 조절을 통한 알레르기 증상 예방 및 완화와 관련한 특허(특허번호: 10-0742900)를 취득한 균주다.

‘일동펫 신바이오틱스ㆍ아연’에는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 등에 필요한 미네랄 영양소인 아연과 장 내에서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인 ‘유기농 갈락토 올리고당’도 함유돼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을 위해 믿고 쓸 수 있도록 일동제약그룹의 유산균 분야 원천기술 및 노하우 등을 활용해 사람이 먹어도 되는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수준의 제품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사료 또는 간식에 뿌려 함께 먹이기 쉽고, 섭취 시 호흡기 유입 등의 위험이 없도록 미세 분말 대신 작은 알갱이 형태의 과립 제형을 채택했다”며 “생후 2주 이상의 반려동물이면 섭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온라인몰 등을 중심으로 신제품 유통 및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펫 박람회와 같은 반려동물 산업 홍보 행사 등을 통해 ‘일동펫’ 브랜드와 제품군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