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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CEPI와 파트너십을 통한 mRNA 기술 활용 ‘100일 미션’ 추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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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CEPI와 파트너십을 통한 mRNA 기술 활용 ‘100일 미션’ 추진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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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CEPI와 파트너십을 통한 mRNA 기술 활용 ‘100일 미션’ 추진

▲ 모더나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CEPI)과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백신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모더나의 mRNA 플랫폼을 활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모더나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CEPI)과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백신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모더나의 mRNA 플랫폼을 활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CEPI)과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백신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모더나의 mRNA 플랫폼을 활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연구는 백신의 개발 기간을 100일로 단축하는 CEPI의 글로벌 목표인 ‘100일 미션’에 맞춰 mRNA 백신 기술이 적용되는 대상 감염병을 확대하고 팬데믹 대비와 공중보건 노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mRNA 기술은 새로운 바이러스의 위협이 확인된 순간부터 새로운 백신 후보를 설계하고 수일 내로 임상시험과 이후 생산 규모 확장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신속 대응 플랫폼으로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100일 미션을 구현할 핵심 요소로 인식되어 왔다.

실례로 모더나의 mRNA 플랫폼을 통해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수 있었으며, 이후 전 세계 규제 당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승인받았다.

CEPI의 CEO 리처드 해쳇(Dr Richard Hatchett)은 “미래의 감염병 발생은 피할 수 없지만 또 다른 대유행은 막을 수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발전한 과학 및 기술의 혁신 덕분에 전 세계는 다음 전염병이 세계적인 재앙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도구와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면서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입증된 mRNA 백신 기술로, 대규모로 신속 제조가 가능한 놀라운 속도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에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모더나와의 파트너십은 임상적으로 검증된 모더나의 mRNA 플랫폼과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모더나 팀을 통해 우리가 100일 이내에 미래의 감염병과 팬데믹 위협에 대응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모더나의 CEO 스테판 방셀(Stéphane Bancel)은 “CEP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더나의 mRNA 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되는 바이러스성 질환 발생에 대비한 mRNA 백신 개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모더나의 mRNA 액세스 프로그램은 연구자들이 신종 또는 소외된 감염병의 백신을 개발하는데 mRNA 기술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중보건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더욱 강화한다”며 “차세대 연구개발자들이 mRNA 과학을 진일보 시키는 데 우리의 프로그램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될 초기 프로젝트는 다음 팬데믹을 일으킬 위험이 가장 큰 여러 바이러스 계열에 대해 혁신적인AI로 생성된 항원 설계와 mRNA 기술의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CEPI의 지원을 받는 백신 연구자들이 모더나의 mRNA액세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최첨단 컴퓨터 항원 디자인을 모더나에 전송하면, 모더나는 mRNA 플랫폼 기술을 사용해 관련 백신 후보 물질을 신속 제조하고 CEPI가 지원하는 전임상 단계의 해당 물질을 제공하게 된다.

CEPI의 지원을 받는 연구자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특정 바이러스 계열을 표적으로 하는 다수의 항원 설계를 신속하게 테스트해 가장 유망한 항원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선정된 바이러스 계열에 대한 mRNA 백신 기술의 효능 데이터를 생성하고 다양한 질병 표적에 대한 mRNA의 적합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는 추가적인 백신 개발 목표에 필요한 중요한 과학적 지식에 기여하고 향후 새로운 발병에 대응해 전 세계가 100일 미션을 진전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란 평가다.

CEPI와 모더나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추가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논의할 예정이며, 추후 적절한 시기에 후속 발표를 진해할 예정이다.

CEPI와 모더나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의 결과물로 나올 백신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CEPI는 CEPI 자금을 사용해 만들어진 항원 설계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며, CEPI의 지원을 받은 파트너는 이번 프로젝트로 생성된 데이터를 전 세계 과학계의 이익을 위해 오픈 액세스 저널에 제출해 게재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의 결과로 개발되는 모든 승인 백신은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CEPI와 모더나는 2020년 초에 처음으로 협력했으며, CEPI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mRNA-1273)의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초기 투자로 90만 달러를 제공했다. 


◇올림푸스한국, 최신 복강경 시스템 ‘비세라 엘리트 III’ 국내 출시

▲ 올림푸스한국은 자사의 최신 복강경 시스템 ‘비세라 엘리트 III(VISERA ELITE III)’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 올림푸스한국은 자사의 최신 복강경 시스템 ‘비세라 엘리트 III(VISERA ELITE III)’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자사의 최신 복강경 시스템 ‘비세라 엘리트 III(VISERA ELITE III)’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기존에는 3D와 4K 이미징을 함께 사용하지 못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신제품은 복강경 대장 절제술, 복강경 담낭 절제술 등 최소 침습 치료 성과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한다. 

또 사용자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 일반 외과뿐만 아니라 비뇨의학과, 부인과, 이비인후과 수술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비세라 엘리트 III는 3D, 4K UHD 급 고해상도 이미징, 적외선 영상(Infrared imaging, IR) 등 내시경 수술의 가시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관찰 모드를 제공한다. 

주요 기능 중 IR(Infrared imaging)은 적외선을 사용해 병변 또는 절제 가능 범위를 측정하거나 감시림프절의 위치를 탐색하는 데 사용된다. 

IR 관찰 모드는 총 3가지로 설정이 가능하며, 이미지 선명도 역시 조정 가능해 4K의 선명한 화질로 병변을 관찰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YE(Yellow Enhance) 관찰 모드는 지방 조직을 진한 노란 색깔로 강조해 가시성을 높여 지방조직에 둘러싸여 있는 신경, 혈관, 요관, 흉막을 구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림푸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NBI(Narrow Band Imaging)도 탑재돼 점막의 미세한 혈관이나 패턴을 관찰할 수 있다.  

의료진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도 탑재돼 있다. CAF(Continuous Auto Focus) 기능은 수술 중 자동으로 초점을 조정해 주는 기능으로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에서 물체의 초점을 4K 화질로 잡아준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수술 중 초점을 계속 맞춰야 하는 스트레스를 줄여 수술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비세라 엘리트 III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향후 자사에서 개발되는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어 비용효과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4K 이미지용 스코프 카메라 헤드의 무게가 이전 버전보다 더 가벼워지고 크기가 작아졌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까지 더해져 한 손으로도 작동이 용이하며, 기존 내시경 스코프와 대부분 호환 가능하다.

올림푸스한국 김정수 SP(Surgical Product) 사업본부장은 “비세라 엘리트 III은 이전 시리즈인 비세라 엘리트 II 및 VISERA 4K UHD 시스템의 장점은 통합하고, 편리한 기술을 더해 한 층 더 발전된 올인원 복강경 시스템”이라며 ”일반 외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료과의 임상 현장에서 내시경 수술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이 수술과 환자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병변을 관찰하고 치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세라 엘리트 III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23년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75차 추계학술대회(ACKSS 2023)에서 공개된다. 

또한 2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고양석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한영석 교수가 연자로 참여하는 런천 심포지엄에서 간, 담도, 췌장 수술에서의 비세라 엘리트 III의 임상적 활용에 대해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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