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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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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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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 한미약품이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 한미약품이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한미약품이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만의 누적 매출 1조원 돌파는 한미약품 창사 이후 최초로, 추세대로라면 올해 한미약품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작년 기록을 다시 한 번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46억원과 영업이익 575억원, 순이익 605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9%와 93.5% 성장한 수치다. R&D에는 매출의 12.4%에 해당하는 451억원을 투자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성장했다. 이러한 폭발적 성장의 배경에는 한미가 자체 개발한 개량ㆍ복합신약 중심의 경쟁력 있는 전문의약품 치료제 라인업이 자리한다. 

한미약품은 3분기 원외처방(UBIST 기준) 매출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한 230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성장한 455억원을, 고혈압치료제 복합신약 제품군인 ‘아모잘탄패밀리’는 3.5% 성장한 352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 5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한미약품은 올해에도 이 기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33억원과 영업이익 260억원, 순이익 238억원을 달성했다. 북경한미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7%, 7.1% 성장했다. 

한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역시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094억원, 영업이익 358억원, 순이익 308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영업이익은 112.7%, 순이익은 101.2% 성장한 수치다.  

한미사이언스는 이 같은 호실적을 통한 기업 가치 상승에 더해, 최근 100억원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단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매진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 결정과 동시에 한미그룹 임원들도 자발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설 계획을 밝히는 등 한미그룹 주주들과 기업 미래가치에 대한 확신을 공유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한미약품 등 각 사업회사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 R&D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 중심 혁신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제약, GV1001 췌장암 3상 임상 최종 분석 논문 발표
삼성제약은 지난 10월 30일 GV1001 췌장암 3상 임상시험의 최종 분석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인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 이하BJC)’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BJC는 암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국제 학술지로 손꼽힌다. 논문의 책임저자는 췌장암 임상 시험 3상을 이끌었던 연세대 의대 송시영 명예교수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명은 ‘혈청 이오탁신 수치가 높은 진행성 췌장암 환자들에게 나타난 GV1001의 효능(Efficacy of GV1001 with gemcitabine/capecitabine in previously untreated patients with advanced 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having high serum eotaxin levels)’이다.

이 논문은 삼성제약이 국내에서 약 5년간 실시한 췌장암 임상시험 3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췌장암 환자들의 생존기간 연장과 종양 진행 억제에 대한 GV1001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국내 16개 병원에서 총 148명의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은 기존의 췌장암 치료제인 항암제 젬시타빈(Gemcitabine)과 카페시타빈(Capecitabine)에 GV1001을 병용 투여해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논문에 따르면,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은 GV1001이 병용 투여된 시험군이 11.3개월, 젬시타빈/카페시타빈이 투여된 대조군이 7.5개월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21). 

또 다른 중요 평가변수인 종양진행시간(TTP, Time To Progression)에서도 시험군 7.3개월, 대조군 4.5개월로 나타나 대조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했다(P=0.021).

이 임상 논문에서는 코퓰러(Copula) 통계 방식을 사용해 GV1001의 유효성을 분석했다. 코퓰러는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사망 등, 중도 탈락으로 발생하는 통계 왜곡을 막기 위한 분석 기법이다. 

지난 3월 SCIE급 국제 학술지 ‘의학연구의 통계적 방법(Statistical Methods in Medical Research)’에 코퓰러 방식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논문이 나오기도 했다.

임상시험 연구책임자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송시영 명예교수는 “GV1001과 기존 치료제를 병용 투여해 대조군 대비 51%나 생존기간을 늘린 건 췌장암에서는 엄청나게 이례적인 결과”라며 “다른 항암제와의 병합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GV1001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뒷받침"이라며 "췌장암 신약 허가신청 및 상용화 검토에 들어 갈 것이며, 신약개발을 담당하는 계열사 젬백스는 글로벌 임상 3상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종근당건강 CKD Guaranteed, 영디자이너와 협업한 캐릭터 및 스페셜 에디션 공개

▲ 종근당건강의 ‘건강을 바르다’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 Guaranteed(씨케이디 개런티드)’가 서울의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3’에서 한양대학교 영디자이너들과 협업해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 전시’로 캐릭터와 굿즈, 스페셜 에디션을 개발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선보였다.
▲ 종근당건강의 ‘건강을 바르다’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 Guaranteed(씨케이디 개런티드)’가 서울의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3’에서 한양대학교 영디자이너들과 협업해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 전시’로 캐릭터와 굿즈, 스페셜 에디션을 개발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선보였다.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건강을 바르다’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 Guaranteed(씨케이디 개런티드)’가 서울의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3’에서 한양대학교 영디자이너들과 협업해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 전시’로 캐릭터와 굿즈, 스페셜 에디션을 개발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선보였다.
 
서울시 주최 서울디자인 2023의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 전시’는 기업과 한양대학교의 영디자이너들이 만나, 영디자이너만의 시각으로 기업의 ESG 방향성을 녹인 제품을 개발하고 결과물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씨케이디 개런티드는 한양대학교 학생들과 ‘인생은 숙제가 아닌 축제(Festival)’라는 주제로 씨케이디 개런티드의 대표 제품인 ‘레티노콜라겐’의 효능에 착안해 피부에 탄력도 높이고, 일상의 볼륨도 높이자는 중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씨케이디 개런티드와 한양대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캐릭터 개발과 굿즈, 분리배출이 쉬운 패키지에 담긴 한정판 에디션을 개발해 왔다.
 
한양대학교 학생들은 씨케이디 개런티드 패키지 디자인에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접목시켜 분리배출이 쉬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형상화한 캐릭터 개발하고 이 캐릭터를 스티커, 키링, 에코백, 티셔츠 등으로 제작해 브랜드를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공간을 채웠다.
 
이번 브랜드 전시에서는 스티커와 키링 등 이벤트 굿즈들을 증정하거나 포토존을 마련해 부스 방문객들이 브랜드와 디자인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조영한 화장품사업부장은 “영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와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만의 ‘건강을 바르다’라는 컨셉을 독창적이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접목해 눈이 즐거운 결과물들이 탄생했다”면서 “’영디자이너분들과 같이 창조한 CKD 캐릭터, 패키지 등 향후에 출시될 CKD 제품들에 적용해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되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KD Guaranteed와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협업한 전시 부스는 DDP 둘레길에서 서울디자인 2023에서 진행되는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 전시를 통해 오는 11월 2일까지 공개된다.
 

◇메디톡스,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 출시

▲ 메디톡스가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의 프리미엄 라인 신제품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 메디톡스가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의 프리미엄 라인 신제품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의 프리미엄 라인 신제품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달 중순에는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 출시를 기념해 홈쇼핑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에 따르면,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연구를 통해 신경전달 작용에 대한 오랜 R&D 역량과 미생물공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디톡스 연구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핵심 원료인 ‘엠바이옴(M.Biome)’ 기술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주름을 유발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저해하는 펩타이드와 세포투과 펩타이드(CPP)로 구성된 특허받은 펩타이드 ‘엠바이옴 비티아이(M.Biome-BTi)’ 및 펩타이드 6종 성분으로 피부 노화와 주름에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형성하는 표피성장인자(EGF), 진피성장인자(bFGF)와 함께 피부 항산화 효소인 티오레독신을 캡슐화한 엑소좀 기반 플랫폼 기술 ‘엠바이옴 브이(M.Biome-V)’로 피부 침투력이 높고, 유효 성분을 피부 깊은 곳까지 효율적으로 전달해 피부 탄력 강화와 미백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원료의약품목록(DMF)과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의 인증을 받은 히알루론산(HA)을 사용해 안전성은 물론 피부 속 수분과 볼륨감 개선을 돕는다고 부연했다.

사측에 따르면,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은 총 51가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얼굴, 목 등 다양한 부위에서 주름개선과 피부 탄력 강화, 미백 등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눈가, 팔자 주름의 경우 대조군 대비 각각 392%, 242% 수준의 높은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앰플 사용 전후 비교 시 피부 흡수율은 447%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메디톡스 바이오뷰티사업부 김미성 이사는 “피부 고민이 깊어지는 가을철을 맞아 보습부터 주름 개선까지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을 선보이게 됐다”며 “독자적인 원료 기술로 차별화된 경쟁력 입증하며 뉴라덤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에 사용된 ‘엠바이옴 브이’는 미국 FDA의 안전원료인증(GRAS)을 받은 효모 균주에서 추출한 엑소좀에 다양한 피부 개선 성분을 탑재한 기술을 토대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국제 특허도 출원 중이다. 

메디톡스는 ‘뉴라덤’ 브랜드의 고기능성 프리미엄 라인 등 제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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