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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희귀ㆍ난치성질환 환자 위한 걷기 캠페인 ‘에이워크 2023’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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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희귀ㆍ난치성질환 환자 위한 걷기 캠페인 ‘에이워크 2023’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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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희귀ㆍ난치성질환 환자 위한 걷기 캠페인 ‘에이워크 2023’ 성료

▲ 한국애브비는 9월 15일부터 10월31일까지 희귀ㆍ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걷기 캠페인 ‘에이워크(A-Walk) 2023’을 성료 했다고 밝혔다. 
▲ 한국애브비는 9월 15일부터 10월31일까지 희귀ㆍ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걷기 캠페인 ‘에이워크(A-Walk) 2023’을 성료 했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9월 15일부터 10월31일까지 희귀ㆍ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걷기 캠페인 ‘에이워크(A-Walk) 2023’을 성료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에이워크(A-Walk)는 한국애브비가 소외 이웃과 건강 약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일상생활 속 걷기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은 물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모, 환자들을 돕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빅워크(Big walk)’를 통해 진행했다. 스마트폰에 빅워크 앱을 설치한 후, 2023 에이워크(A-Walk) 캠페인을 선택해 ‘걸음 기부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 직원들의 걸음 수가 자동으로 누적된다. 

애브비는 직원들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위 200명의 우수참여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키트 등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이번 에이워크(A-Walk)를 통해 직원들이 모금한 걸음 수는 6453만 3424 걸음으로, 목표 걸음 수인 5000만 걸음을 129%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모금한 걸음 수에 따른 기부금은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에 후원할 예정이다.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질환으로 고충을 겪는 환자들이 많은데, 애브비 직원들이 걸음을 모아 마음을 전달해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이런 따뜻한 관심이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에게 긍정에너지로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에이워크는 환자를 돕는다는 목표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한국애브비의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희귀ㆍ난치성 질환 환자분들의 삶에 작지만 든든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박스터 코리아, PD 컬리지 성료

▲ 박스터 코리아는 지난 10월 10일과 12일, 17일, 19일 총 4일에 걸쳐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22회 PD 컬리지(Peritoneal Dialysis Colleg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 박스터 코리아는 지난 10월 10일과 12일, 17일, 19일 총 4일에 걸쳐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22회 PD 컬리지(Peritoneal Dialysis Colleg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박스터 코리아(대표 임광혁)는 지난 10월 10일과 12일, 17일, 19일 총 4일에 걸쳐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22회 PD 컬리지(Peritoneal Dialysis Colleg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PD 컬리지’에서는 ‘모던 PD’를 주제로 그동안 이룬 복막투석 관련 임상적 발전과 기술 혁신을 소개하고, 셰어소스(Sharesource)를 활용한 ‘재택투석(Home dialysis)’ 등 최근 복막투석 트렌드를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첫 날의 좌장을 맡은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용림 교수는 “PD 컬리지가 2003년 시작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면서 “20년 동안 PD 컬리지에서 강의했던 내용은 국내 복막투석 발전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PD 컬리지는 많은 의료진에게 복막투석 치료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임상 실무를 공유하는 배움의 장이자, 최신 지견을 나누는 논의의 장”이라며 “이번 논의도 신장내과 의료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효진 교수는 ‘모던 PD’ 강의에서 복막투석의 최근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모던 PD의 기반이 된 여러 기술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김 교수는 임상 발전과 혁신 기술의 집합체인 ‘모던 PD’로 복막투석의 임상적 효과가 개선됐다며, 환자 중심 치료 실현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모던 PD가 더 발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Y자 연결(Y-connection)과 이중 투석백(double bag)으로 복막염 발생 빈도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고분자 복막투석액 아이코덱스트린(Icodextrin)은 잔여신기능을 보존하고 한외 여과 및 체액상태를 개선했다”면서 “특히, 자동복막투석과 원격 환자 관리(Remote Patient Management, RPM)는 집에서 복막투석을 하는 환자들에게 적시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수 있게 한 가장 큰 기술적 발전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00년 이후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적으로 혈액투석 대비 복막투석의 사망률이 꾸준히 감소하거나 사망 위험이 균등해졌으며, 국내에서도 2013년을 기점으로 사망률 추이가 좋아지고 있고,  5년 생존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환 교수는 ‘재택투석 치료에서 셰어소스의 활용’을 주제로 최신 재택투석 트렌드 및 셰어소스를 소개했다.

복막투석과 같은 재택투석은 치료의 유연성을 제공하고 환자는 치료와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어 최근 투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재택투석 우선(Home Dialysis first)’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는 재택투석 혹은 복막투석을 우선 장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19년 12월부터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복막투석은 가정에서 환자 스스로 진행해야 해 환자가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움이 장벽으로, ‘셰어소스’와 같은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모던 PD’에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에서도 디지털 환자 관리를 포함한 치료로 환자의 예후가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스터의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 ‘셰어소스’는 자동복막투석기와 연결해 환자의 치료 결과를 자동으로 기록, 저장해 의료진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환자는 자신의 체중, 혈압 및 투석 결과 등을 수기로 적지 않아도 되며, 의료진은 원격으로 데이터를 검토, 분석 및 평가해 필요 시 선제적인 처방 변경을 할 수 있다.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셰어소스를 사용했을 때 환자들의 투석 데이터를 면밀하게 검토할 수 있어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이고 치료 효율성이 높아졌다.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오국환 교수는 “PD 컬리지는 초창기부터 연자로 참여해 강의하고 있는 의미 깊은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기술의 발전으로 복막투석의 임상적 효과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면서 “복막투석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는 만큼 말기콩팥병 환자가 자신의 생활방식과 의학적 상황에 맞는 투석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동의사결정’을 활성화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스터 코리아 임광혁 대표는 “PD컬리지가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으며, 2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많은 의료진분들의 심도 있는 강의와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복막투석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박스터 코리아는 신장내과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유용한 복막투석 치료 옵션을 제공하여 투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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