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가을은 풍요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독을 품은 시간이기도 해요.
긴 겨울을 나기 위해
곤충들, 뭇 짐승들은 체력을 길러야죠.
모기도 그런가요.
잔뜩 긴장한 모습이
피를 빨 만반의 준비를 끝냈군요.
하필 꽃인 것이 문제죠.
살생을 말라던 어떤 분은
모기나 파리같은 해충은
보는 족족 죽이던데요.
그러면서 현생을 빨리 마무리하고
다음생에는 더 좋은 물건으로
태어나라는 의미라고 하더군요.
꽃에 독을 넣는 모기는 어떻까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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