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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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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0.26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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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 한미약품은 ‘제8회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 한미약품은 ‘제8회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높은 여성 고용률과 우수한 일-가정 양립 제도 운영을 인정받아 지난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제8회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여성고용 활성화 및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 본사 및 연구센터의 여성 근로자 비율은 전체 근로자 중 각각 55.7%와 45.1%이며, 여성 임원 비율은 23.1%로 국내 500대 대기업 평균 여성 임원 비율(6.3%) 보다 3배 이상 높다. 

또 한미약품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한 제도 정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임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경기도 팔탄 사업장에 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서울 본사 역시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현재 어린이집 설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남성 근로자에 대한 육아휴직도 장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PC-OFF제 시행을 통해 직원들의 가정과 직장 내 삶의 균형을 추구하고, 근로 형태의 다양성을 고려해 자율출퇴근제, 탄력근로제, 간주근로제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외부 업무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하는 간주근로제의 경우, 영유아가 있는 영업 사원들은 자택에서 근무지로 바로 출퇴근하는 방식으로 적극 활용해 일과 가정 간 균형을 지키고 있다. 

아울러 양성평등 면접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채용 과정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젠더 차이에 의한 오해와 갈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가정 양립 제도 운영 성과를 통해 한미약품은 2018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재인증 받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임직원들의 ‘삶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직장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임직원 개개인의 힘찬 전진과 성취가 한미의 찬란한 미래’라는 최고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토대로 더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브이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8억원 달성

▲ 제이브이엠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8억원과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54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 제이브이엠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8억원과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54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계열사인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동환)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8억원과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54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매출), 2.4%(영업이익), 17.0%(순이익) 증가한 실적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6% 수준인 22억원을 투자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제이브이엠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132억원으로, 사측은 올해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5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분기 수출액은 164억원으로,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5.5%, 수출 44.5%(북미 17.2%, 유럽 19.0%, 기타 8.3%)로 나타났다. 

특히 제이브이엠 유럽법인(JVM EU)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JVM EU의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작년 4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의료 수요 확대와 약국 내 근무 인력 부족 현상 등에 따른 ‘약국 자동화 시스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이브이엠은 독보적 기술력이 담긴 혁신 장비와 약국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시장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최근에는 제이브이엠이 독자 개발한 로봇팔 적용 최첨단 차세대 자동 조제기 ‘MENITH’가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주도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해외 공장형 약국들은 접수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MENITH 추가 도입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제이브이엠은 2016년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편입된 후, 한미그룹의 전문적 경영 관리 역량에 힘입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은 각각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을 전담하고, 제이브이엠은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와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미래 글로벌 약국 자동화 시스템 시장을 한국의 제이브이엠이 선도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로봇팔이 장착된 자동조제기 MENITH를 출시하면서 미래의 약국 자동화 시스템을 제이브이엠의 기술력을 토대로 세계가 예측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브이엠은 기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넘어, 혁신을 통해 세상에 없던 시장을 개척하고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중요한 중심축이 되는 혁신기업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년 연속 올해의 기업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년간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25일,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에서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제품명: 에피스클리)의 유럽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최근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제품명: 바이우비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자격을 승인 받았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시장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제품명: 하드리마)를 출시했으며, 지난 4년 간 미국 외 시장에서 약 680만개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과거 이 행사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선도 기업(Biosimilar Initiative of the Year)(2020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 Asia-Pacific)(2022년)'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0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가면역ㆍ종양ㆍ안과ㆍ혈액학 분야의 7종의 제품을 허가 받았고, 후속 파이프라인 3종은 임상을 완료, 허가 절차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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