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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개발 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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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개발 협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0.26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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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개발 협약

▲ JW중외제약은 마이크로니들 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JW중외제약은 마이크로니들 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마이크로니들 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는 테라젝아시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른바 ‘붙이는 주사’로 불리는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은 머리카락 3분의 1 수준의 미세한 바늘로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 기술이다. 

마이크로니들을 피부에 붙이면 미세 침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 녹으면서 인체에 약물을 주입해 기존 주사제나 경구제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투약 편의성뿐만 아니라 주사제 대비 회복력이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최근 관련 의약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2019년 6억2160만 달러였던 전 세계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시장은 2030년 12억39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테라젝아시아는 2019년 미국 테라젝으로부터 전 세계 파마슈티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원천 특허의 전용실시권을 확보하고, 2020년부터 의료용 패치의 상용화를 위한 표준화 기술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테라젝아시아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전신 순환 및 국소 적용 의약품의 약효를 증진하고 주사제형의 투약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 진세호 센터장은 “테라젝아시아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을 기반으로 주사제를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제형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테라젝아시아의 마이크로니들 기술과 JW중외제약의 신약 개발 기술력을 결합해 환자에게 편리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C셀, 바이든 정부 암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 참여
GC셀(대표 제임스박)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에 참여, 캔서엑스 멤버들과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

캔서문샷(Cancer Moonshot)은 암 분야 연구개발의 발전을 가속화하여 향후 25년 이내 암 환자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미국 바이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암 정복 프로젝트다. 

지난 2월 캔서문샷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모핏암센터와 디지털의학학회가 주축으로 공공-민간 협력체 캔서엑스(CancerX)를 설립했다.

CancerX 에는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다케다 등 다국적 제약사들과 MD앤더슨, 메이요클리닉, 다나-파머 암센터 등 권위있는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인텔, 아마존, 오라클 등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AI, 진단, 유전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암 정복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이들은 암 치료제의 개발뿐 아니라 예방, 진단, 치료의 전 단계를 관리하고 협력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업들과 기관들이 함께 암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모으고 있다. 

CancerX 멤버가 되면 상호 실시간 소통을 통해 정기 온라인/오프라인 월간 미팅에 참여하여 활발히 협업할 수 있다.

GC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를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된 자가(autologous) T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2007년 상업화, 누적 환자 기준 9000명 이상을 치료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경험과 데이터를 CancerX 멤버들과 나눌 예정이다.

또한 NK 세포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뉴저지에도CGT에 특화된 CDMO 바이오센트릭을 관계사로 두고 있어, 세포치료제에 있어 통합적인 역량과 시각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최근 GC셀은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의 한국 및 호주 임상을 동시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동종(Allogeneic) CAR-NK 세포치료제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AB-201’은 HER2 과발현 유방암, 위암 등의 고형암을 표적하는 ‘오프-더-쉘프’(Off-The-Shelf; 표준ㆍ기성품) 형태의 동결 보존 가능한 세포유전자치료제로, 고형암의 종양세포 이질성(heterogeneity)을 극복하고 암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

사측은 이번 캔서문샥 참여를 통해 암 치료에서 세포치료제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알리고,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 실질적인 전략적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셀 제임스박 대표는 “Cancer Moonshot 및 CancerX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공동연구 및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며, GC셀의 NK세포치료제가 암 치료의 신규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GC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관련 다양한 역량을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유하고, 많은 환자와 가족의 삶을 유의미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디지털의학학회(DiMe) Smit Patel 부사장은 “CancerX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GC셀과 협력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디지털 혁신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계의 참여는 암과의 싸움을 승리로 이끄는데 중요하며, 결국 이러한 협력이 모여 개인의 항암 여정에 미치는 영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GC셀은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의 한국과 호주 1상 임상시험 계획을 각각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신제약,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 출시

▲ 신신제약은 독자적인 고밀착 하이드로겔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파스 플렉스(Flex)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 신신제약은 독자적인 고밀착 하이드로겔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파스 플렉스(Flex)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독자적인 고밀착 하이드로겔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파스 플렉스(Flex)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은 ‘아렉스 마일드 카타플라스마’로, 신신제약의 대표 브랜드 신신파스 아렉스의 냉온찜질 효과는 그대로 담으면서 피부 안정성과 점착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플렉스’라는 네이밍은 명품의 가치를 담아낸 신조어 ‘플렉스(flex)’와 ‘신축성 있는’을 뜻하는 ‘플렉시블(flexible)’의 이중적 의미를 더해 고품질 명품 파스라는 의미를 담도 있다.

이름에 걸맞게 전 방향 신축성 있는 소재로 제작, 굴곡진 관절 부위에도 유연하게 밀착해 부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에 담긴 고밀착 하이드로겔 기술은 신신제약이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로, 피부 친화력이 우수한 카타플라스마의 점착력을 대폭 개선하여 별도의 밀착포가 없이도 플라스타 수준의 점착력을 구현한다. 

기존 카타플라스마의 경우 점착력이 약해 별도의 밀착포를 사용하는데, 이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아렉스 마일드 카타플라스마’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해 촉촉한 수분감으로 피부 트러블 발생 가능성은 낮추면서도 높은 점착력과 신축성으로 부착 후 활동 편의성까지 높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파스로 인한 피부 트러블은 소비자들의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 중 하나다. 

지난 7월 신신제약이 약사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소통하는 약사들이 가장 바라는 파스의 개선 사항 1위로 ‘피부 자극(트러블)이 없는 파스’(148건 중 35건, 23.6%)가 꼽힌 바 있다.

또한 부착 과정에서도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신규 투입된 생산 설비를 통해 파스 가장자리는 더 얇게 2단 프레스 가공, 마찰에 의한 떨어짐 현상을 최소화했고, 좌우로 강하게 잡아당기는 새로운 이형지 분리 방식을 적용해 파스를 분리하고 부착하는 과정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었다.

신신제약 노현민 브랜드매니저는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는 첩부제 중 기장 진화한 기술로 기존 파스의 불편함을 없애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고품질 명품 파스의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면서 “첫 번째 제품인 아렉스 마일드 출시 이후 한방 성분, NSAID 성분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다채로운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 GMP 공장 24개소에 IT 솔루션 공급

▲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는 현재 국내외 제약ㆍ바이오 GMP 공장 24곳에 GxP 특화 IT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는 현재 국내외 제약ㆍ바이오 GMP 공장 24곳에 GxP 특화 IT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대표 정길호)는 현재 국내외 제약ㆍ바이오 GMP 공장 24곳에 GxP 특화 IT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는 대웅제약을 비롯해 보령, 아주약품, 광동제약 등 13개 제약회사와 계약을 맺고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국내외 헬스케어 공장에 자체개발한 GxP 특화 IT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외산 IT솔루션이 대세였지만 최근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가 국내 주요 제약사들에 솔루션을 공급, 업계 판도를 바꿔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GxP에 특화된 자체개발 품질관리시스템(QMS)과 교육관리시스템(LMS)을 연이어 선보이며 ‘품질관리 4대 솔루션’으로 불리는 ▲전자문서시스템(EDMS), ▲실험관리시스템(LIMS), ▲품질관리시스템(QMS), ▲교육관리시스템(LMS)을 모두 패키지로 공급하게 됐다는 것.

사측에 따르면,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는 식약처 품질기준 준수를 위해 매년 2~3회 GMP 트렌드를 반영한 업그레이드를 고객에게 제공, 국내 GMP뿐만 아니라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FDA의 cGMP 요건까지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GxP에서 요구하는 데이터 완전성 수준을 높여 제약사의 규제 리스크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는 제약업계 도메인(Domain) 지식과 GMP 전문성을 겸비한 130명의 자체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솔루션 구축 시 ERP 및 Legacy 시스템과의 연동을 지원하는 등 시스템 간 자동화 연계를 통해 수기생산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는 기존 시장의 문제점이었던 시스템간의 연동성 미비 문제를 해결, 업무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손실이 없는 데이터 완전성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무상 연동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무상 연동은 국내외 타 솔루션과 대비되는 차별점으로, 더 이상 고가의 도입 비용에도 연동성이 떨어져 IT솔루션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정길호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 대표는 “GMP 위반 근절을 위한 식약처의 규정 및 실사에 대한 수위가 높아지면서 공장 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제약사가 늘어나고 있다”며 “제약산업에 대한 도메인 지식 기반의 전문적인 R&D 기술력이 있고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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