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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 암환자 지원 리커버 프로그램 첫번째 지원 완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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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 암환자 지원 리커버 프로그램 첫번째 지원 완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0.26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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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 암환자 지원 리커버 프로그램 첫번째 지원 완료

▲ 한국BMS제약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1월부터 9개월 동안 국내 저소득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환경 개선 프로그램 ‘리커버(Recover)’의 첫 번째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한국BMS제약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1월부터 9개월 동안 국내 저소득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환경 개선 프로그램 ‘리커버(Recover)’의 첫 번째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지난 1월부터 9개월 동안 국내 저소득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환경 개선 프로그램 ‘리커버(Recover)’의 첫 번째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리커버는 국내 저소득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치료와 관련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한국BMS제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한국BMS제약이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운영을 맡아 올해 처음 실행됐다.

한국BMS제약은 2018년 청년 암환자를 지원하는 ‘리부트(Reboot)’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암환자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비롯해 암을 극복한 이들의 일상 회복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올해에는 환자를 보다 근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암 치료 환경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소외되는 환자가 없도록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리커버를 고안해 첫 지원을 마쳤다.

리커버 1기는 실 거주지와 다른 시도 소재의 병원에서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저소득 암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모두 중위소득 100% 미만의 저소득층이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환자도 다수 포함됐다. 

지원금은 암 치료비를 비롯해 거주지가 아닌 타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발생하는 교통비와 숙박비, 그리고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한 영양비 등으로 사용됐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경제 활동과 치료를 병행할 수 없는 암환자, 그중에서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속한 저소득층 환자일수록 경제적 부담이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면서 “그래서 환자가 암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BMS제약은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발굴, 개발, 공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암 치료의 전 여정에서 환자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살피고, 치료 후에도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등 전방위적 환자 지원과 더불어 환자 보호자들도 케어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BMS제약은 최근 암환자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리커버 외에 청년 암환자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돕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리부트(Reboot)’의 6기 모집을 완료했다. 

암 진단 후 치료를 완료한 저소득 청년 암환자 10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맞춤형 취업 및 교육 수강료와 문화 정서 지원금이 제공된다.


◇경희대병원, 국채 최초 최신 내시경 ‘이비스 엑스원’ 도입

▲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20일 자사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EVIS X1)’이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경희대학교병원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20일 자사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EVIS X1)’이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경희대학교병원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20일 자사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EVIS X1)’이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비스 엑스원은 환자의 위, 대장, 식도 등에서 소화기 질환이나 기관지 질환을 더욱 정확하게 검진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이 탑재돼 있다. 

녹색, 황색, 적색 파장을 활용해 혈관을 시각화하는 기술로 깊은 혈관이나 위장계 출혈 원인의 가시성을 높여 즉시 치료가 필요한 혈관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주는 RDI(Red Dichromatic Imaging) 기능, 병변 부위의 질감, 밝기, 색상을 강화해 미세한 조직 차이를 더욱 명확하게 함으로써 병변의 가시성을 향상시켜주는 TXI(Texture and Color Enhancement Imaging) 기능, 청색 및 녹색광을 사용, 혈관과 주변 점막 간의 대비를 높여 보다 정밀한 진단을 가능케 하는 NBI(Narrow Band Imaging)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 밖에도 내시경 영상의 어두운 부분의 밝기를 보정하면서 밝은 부분의 밝기를 유지하는 BAI-MAC(Brightness Adjustment Imaging with Maintenance of Contrast) 기능도 갖췄다. 

기존 올림푸스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루세라 엘리트(EVIS LUCERA ELITE)’ 및 ‘이비스 엑세라 III(EVIS EXERA III)’에 사용되는 스코프와 호환이 가능하며, 추후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AI)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사업총괄부문장은 “올림푸스는 전 세계 내시경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신기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는 ‘이비스 엑스원’을 통해 새로운 내시경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국내 임상 현장에 ‘이비스 엑스원’이 도입됨에 따라 국내 진단 환경이 더욱 개선되고 궁극적으로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 성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장재영 소화기센터장(소화기내과)은 “갈수록 암으로 인한 국내 질병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암환자의 치료 성과와 생존율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의료진이 더욱 정확하게 암을 비롯 환자에 치명적인 질환을 일찍 진단해내 좋은 치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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